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별미 부추호박전을 부쳐보니
별미부추호박전 포장을 뜯어보니 부침가루, 야채블록, 양념장, 이렇게 들어있네요. 야채블록에 물을 부으니 야채가 금방 살아나요, 거참...허허허.
거기에 부침가루 풀어서 부치기만 하면 OK. 편하긴 정말 편하데요. 저희집 식구들 모두 맛있다고 야단, 제입에는 조미료 맛이 강하던데, 쩝.
부추는 요, 한단 사면 정말 알차게 다 먹기 참 어려운데 그런 점에서는 편하고 경제적인 것 같아요.
그런데 포장이 한번에 다 해먹도록 되있어서, 식구가 적은 집은 좀 부침 반죽이 많다 싶을 것 같구요, 계량이 좀 복잡하네요, 예컨대 야채블록에 물 320cc를 부어주라고 하는데 이건 400cc정도로 계량하기 쉽게 했으면 좋겠더라구요.
그리구 부추맛은 나는데 호박맛은 잘 모르겠던데요.
하여간 손쉽게 부쳐먹기는 좋을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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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권성현
'02.12.9 10:43 AM이양~~자전거타고 얼른 마트 갔다와야겠다. 행님! 행님은 참 다양하게 정보를 얻을수 있어 너무 좋고 편해요.그리고,며칠전 닭봉에 시즈닝 솔트 뿌려서 오븐에 구워 먹었어요.우리집 오븐은 예열해서 40분 굽고 뒤집어서 10분 더 구웠더니 튀긴 것보다 더 맛있더라구요.남편도 먹으면서 '마있다,마있다'하대요.(요새 CF에서 마유미가 군만두 먹으며 하는일본식 발음이 우리집에 최근 유행어임) 고마워용~~행님 덕분이예요.
2. 나혜경
'02.12.9 10:51 AM그거 우리 슈퍼에는 없던데.
부침가루 파는 코너에 있나요? 아니면 냉장 코너에 파나요?3. 권성현
'02.12.9 10:59 AM우리 동네 하나로 마트에는 부침 가루 파는 코너에 있어요.안의 내용물이 냉장할만한 것이 없어서 냉장 코너에 넣을 필요는 없을 것같던데요.왠만한 농협 하나로 마트에는 있을거예요. 저희 동네같이 작은 곳에도 있으니깐,아니면 점장에게 다른 데도 있으니 좀 갖다 놓으시라고 부탁해 보세요.
4. 레몬
'02.12.9 1:18 PM우와~ 그렇게 간편한게 있어요?
너무 궁금하네요. 제가 호기심이 많아서 (제남편은 저를 "궁금증의 여왕"이라거 불러요!) 궁금한 건 꼭 해봐야 하거든요! 다른 것도 아니고 먹는 건데.......
오늘 퇴근하면서 슈퍼에 들릴까봐요.5. 김혜순
'02.12.9 3:41 PM저도 먹어 봤어여
근데 게량하기 진짜 힘들던데여
그래서 물을 그냥 부침 해 먹을 때에 맞게 부엇더니
맛나더라구여
그래도 실제 부침보담은 아무래도 좀 덜하던데..
부추전을 좋아해서 한번에 많이 해놓고 냉동실에 꽝꽝 얼렸다가 (1장씩)
가끔 생각날때 꺼내서 부쳐 먹어요
냉동실 냄새가 안베게 하는게 가장 중요하지만 그래도
먹을만은 하답니다
^^6. 양지윤
'02.12.10 12:47 AM웬만해선 마트 안 가려고 노력한답니다 (돈을 너무 펑펑 쓰고 들어와서요~ )
오늘 은행 갈 일이 있어서 롯데마트를 갔는데... 있더군요.
어떤건가 싶어 샀는데... 먹어보니 맛은 그저그런거 같았어요.
그냥 생활의 편리만 있는 듯 하네요7. 권성현
'02.12.10 2:44 PM양지윤님,저도 어제 롯데 마트갔다왔어요. 조용해서 쇼핑하기는 좋더군요.(그런 면에서 저는 코스트코를 자주 이용하죠) 저도 이제 마트가는거 좀 줄여야겠어요. 그냔 구경만 해야지 하면서 가도 항상 살게 왜 그렇게 많은지....
8. 박선영
'02.12.15 4:35 PM저도 부침전 먹어봤어요.
근데 계량하기도 불편하고 야채들이 거의 작고 조금이라서
맛이 별로 였다고 생각했었어요.9. kim hyunjoo
'04.5.3 10:51 PM부친개 맛나게 먹는 법 중 하나가 캔 옥수수와 매운 고추 갈아 넣기죠. 너무 많이는 안되고 홍고추 1개 정도? 아이들은 못 먹을지 몰라도 아주 매콤하고 느끼하지않아 맛나죠.옥수수는 쫄깃한 씹힘이 있어 맛나구요....야채 싫어하는 애들을 위해 부친개....넘넘 좋죠.냉동 냄새가 걱정이라면 신문지에 싸서 넣으면 된답니다..전 도대체 뭐가 뭔지 몰라 일일이 다 신문지를 펴 봐야하는 번거로움이 싫지만...가끔 신문지도 갈아줘야 냄새 걱정 노~완벽!
10. 잠비
'05.4.1 9:05 PM권성현, 양지윤, 박선영, 김혜순, 나혜경....등
요즘 이런 이름은 보이지 않던데, 이름 바꾸었지요, 그죠?
부침개 할 때, 청양고추 갈아서 넣는 거 여기서 배웠습니다.
늘 듬성듬성 썰어서 넣었는데요. 갈아 넣으니 전체적으로 매콤해서 맛있더군요.
초록색도 예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