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식별할 수 있는 방법은 양파의 색이에요.햇양파와 보관용 양파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햇양파(조생 양파, 빨리 수확하는 양파)
◇ 4월부터 출하되는 양파.
◇ 껍질이 얇아 하얗게 보이고, 비닐처럼 얇으며 한겹만 벗겨도 속살이 나옵니다.
◇ 수분이 많아서 줄기와 뿌리를 짧게 잘라서 출하해요.
◇ 아삭하고 맵지 않고 달아서 생식으로 먹기 좋아요. 가장 맛있을때라 보관을 위해 장아찌를 많이 만들어요.
◇ 수분이 많아 쉽게 상하기 때문에 판매 시기가 짧습니다.
◇ 저장용 양파가 나올때까지 먹어요.
햇양파의 보관방법
◇ 수분이 많지만 맛있는 양파라 잘 말려서 보관하지 않으면 쉽게 물러요.
◇ 신문지에 양파를 펼쳐놓고 일주일 이상 말려서 보관하면 오랫 동안 먹을 수 있어요.
◇ 서로 몸이 닿지않도록 스타킹이나 양파망으로 한개씩 묶은 후 걸어서 보관하면 좋아요.
◇ 양파를 말리기 힘들면 껍질을 까서 비닐이나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실에 넣는게 좋아요.
◇ 6월이 지나면 맛있는 햇양파는 구할 수 없습니다.
저장용 양파 (만생종 양파)
◇ 6월부터 출하, 저장해서 햇양파가 나오는 다음해 봄까지 판매됩니다.
◇ 수분을 말려서 출하해 껍질이 주황색으로 변하고 단단해져서 보관이 용이해집니다.
◇ 줄기를 길게 잘라서 출하해요. 줄기를 햇양파처럼 짧게 자르면 세균이 침투하기 쉬워 저장성이 떨어져요.
◇ 6월 무렵부터 나오기 시작해 햇양파와 같이 유통되니 껍질의 색을 보고 햇양파인지, 저장용인지 선택하면 됩니다.
◇ 싱싱한 양파를 선택하려면 뿌리가 많이 있는 걸 고르세요.
◇ 봄에 구입한 양파를 종이 박스에 담아 베란다에 두고 습기가 차지않게 말려두면 일년 동안 먹을 수 있습니다.
◇ 저장용 양파도 양파끼리 몸이 닿지않도록 보관하면 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