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하는 샌드위치는 빵과 속재료가 잘 붙어있는데, 가정에서 샌드위치를 싸면 빵 사이가 벌어지고 시간이 지나면 빵도 축축해져서 난감한 적 있으시죠?
빵 안쪽에 스프레드를 바르면 샌드위치의 모양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고 속재료의 수분이 빵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며 맛도 더 좋게 해줘요. 도시락 등 나중에 먹어도 샌드위치가 잘 붙어있도록 만드는 방법입니다.

샌드위치 빵을 잘 붙어있게 만들려면

◇ 식빵 안쪽에 샌드위치 스프레드(시판제품도 많아요)나 버터, 마요네즈를 꼼꼼하게 발라요.
기름기 있는 스프레드가 속재료의 수분이 빵에 스며드는 걸 방지해줘요.




◇ 채소(양파, 양상추, 피클, 토마토 등)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요.
양상추는 샐러드 스피너로 물기를 빼거나 행주로 한장씩 닦고, 피클도 행주나 키친타월로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해요.
토마토는 물기가 있는 씨부분을 제거하고 과육은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아서 넣어요.



◇ 감자나 달걀 스프레드에 들어가는 양파, 피클의 물기도 꽉 짜서 넣어주세요.



◇ 샌드위치 속을 다 넣은 후, 도마같이 무거운 것으로 10분 정도 눌러두세요.
무거운 것으로 누르면 빵과 재료가 분리되지 않고 깔끔하게 잘라집니다.




◇ 식빵이 너무 말라도 빵이 따로 놀아요.
젖은 행주로 감싼 후 무거운 걸로 잠시 눌러두면 시간이 지나도 떨어지지않고 빵의 식감도 좋아져요.





◇ 갓 구운 빵은 너무 부드러워서 스프레드를 바를 때 빵의 결이 밀리고 사진처럼 빵이 찌그러지고 들떠요.




◇ 너무 부드러운 빵은 토스터기나 팬에 굽거나, 꺼내서 거죽이 살짝 마르게 한 후 사용하는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