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조개국물을 얻고 싶다면 해감을 완벽하게 토해내야겠죠. 조개해감하는 방법입니다.
조개 해감하기
바지락처럼 뻘에서 캐는 종류는 뻘을 품고있어 꼭 해감을 해야해요.
해감을 하려면 조개를 이완시켜줘야하는데 바닷물속에 두는게 가장 빨라요.
바닷물 염도와 비슷한 물에 넣어두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해감 방법
◈ 바닷물의 농도 : 물 5~6컵에 소금 2큰술 비율이 적당
◈ 시간 : 봄 - 5시간, 여름 - 2시간, 겨울 - 하루
조개가 살짝 잠길 정도의 소금물에 담근 후
어둡고 조용한 곳에 두면 호흡을 시작해 흙이나 모래를 토하기 시작해요.
낮이라면 신문지를 덮어 어둡게 만들어주어야 빠르게 해감해요.
여름에는 쉽게 상하기때문에 냉장고에서 넣고 해감하는게 좋아요.
◈ 조개를 망이나 소쿠리에 담아서 소금물에 넣어두면 편해요.
나중에 소쿠리만 들어올릴 수 있어 물에 흘러나온 이물질과 다시 섞이지 않습니다.
그냥 담가두면 그릇을 옮기거나 조개를 건져낼때 뻘이 다시 들어갈 수 있답니다.
◈ 해감할때 10원짜리 동전이나 쇠못을 몇개 넣어두면 해감이 잘 되요.
쇠수저나 가위 등을 넣어두면 빠른 시간 안에 해감됩니다.
해감한 다음에는
조개껍질에도 생각보다 이물질이 많이 붙어있어요.
해감을 다 토해내면 조개끼리 문질러 껍질에 묻은 이물질을 깨끗하게 없애줘야합니다.
해감한 조개는 상하기 쉬우므로 빨리 조리하거나 소분해서 냉동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