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찾아보니 정확히 4년만에 올리는 게시물이군요..-.-;;
아이는 3시간짜리 학원을 가버리고
남편은 운동가고
넘~~~~ 심심하길래~~~ 사진 몇 장 뽑았네요.
이걸 리빙데코라고 하자니 완전 민망 그자체지만 갈곳을 못 찾아서.....
크리에트 앤 베럴에서 사뒀던 컵받침이 있는데
이게 가운데 투명한 부분에 사진을 넣어서 액자로도 사용하고 컵받침으로도 사용하라고 된거예요.
내내 몇년간 씽크대 윗장에 방치 중 이었음.

심심해서 주방을 어슬렁 거리던 제 눈에 띄어서 맘 먹고 작업 시작했네요.
사실 작업이라고 할 것도 없는데 제가 찍어뒀던 그릇 사진들 컴터에 남아 있는 애들 출력했네요.

네모창 크기에 맞춰서 자르고 끼어넣음 끝!

제작년 몬타나 광풍 불때 찍었던 사진입니다.
요즘도 겨울되면 저희집 식탁위에 똑 같은 세팅으로 올라오네요.

요즘 제 사랑을 새롭게 받고있는 코펜 프린세스랑
코펜 메가,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는 몬타나랑 디자인 나이프를 골라서 한장씩

사진이 남았어요. 심심하면 바꿔끼움 되서 잘 보관시켜두고
다시 차곡차곡 넣어서 아일랜드 씽크위에 올려두었어요.

디자인나이프 사진이라고 나이프 머그를 올려봤는데...쫌 아니네요.

필요할때마다 꺼내서 컵받침으로 깔면 잔을 들때마다 디자인나이프가 반갑게 보이겠죠..^^
(저 유리컵이 ikea껀데 색깔별로 다 있었거든요. 가격도 2900원씩이었는데...
이럴줄 알았음 컵받침 색상에 맞춰서 컵도 사둘걸 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