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단 시장 갔다가 같은 프린트의 잔꽃무늬 원단을 1마씩 사 왔어요.
예전부터 빨강머리 앤이 입을듯한 그런 잔꽃무늬 원피스를 율이한테
만들어주고 싶었거든요.
사실 이번에 급하게 만든다고 패턴도 없이 눈대중으로 대충 만들었는데..
나중에 결국 다 뜯어서 수정해야 했지만..^^;
그래로 생각보단 잘 나온거 같아요.
네크라인 부분에 급하게 수정한 모습도 보이죠? ㅋㅋㅋ
뒷부분은 단추랑 리본으로 마무리 했어요.
간식거리를 열심히 씹고 있는 율..
오늘 간식은 엄마의 이어폰입니다..올레~ㅋㅋㅋㅋ
이젠 또 엄마 MP3를 집어들고 집중 집중..이래서 집에 남아나는 물건이 없습니다..^^;
근데 기장이 좀 짧아서 같은 원단으로 아랫부분에 풍성한 속치마를 들어서 겹쳐 입힐까 싶어요.
빨랑 봄이 와서 이거 입고 봄나들이 가고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