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잔에 그림 그리기 ^^

[분홍슈가]

포슬린 페인팅이라고 아시나요?
이미 82에 유명한 분들이 계셔서 아는 분들도 꽤 있으실 것 같은데요.
보통의 포슬린 페인팅은 800도 전후의 높은 온도에서 굽지만 이번에 작업한 물감은 150도에 굽는 물감이랍니다.
150도면 오븐에 구우면 되니까 가정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지요.

제가 그린 도자기는 찻잔인데요. 차를 즐기는 분들은 티볼이라고도 불러요.

카렐 챠펙이라고 일본에 귀여운 일러스트의 홍차와 굳즈를 판매하는 브랜드가 있는데,
그 일러스트 중의 하나를 따라 그려봤어요.

연필로 외곽선만 살짝 잡아준 다음 진한 색 물감을 세필붓 가장 가는 붓에 묻혀서 그리구요.
나머지 부분을 꼼꼼하게 색칠해 주면 된답니다.
물감이 찐득한데다 물을 섞어 사용하면 안되기 때문에 처음엔 어려울 수도 있지만 몇번 해보면 간단한 그림은 쉬워요.
애들이랑 같이 해도 참 좋지요. ^^

http://blog.naver.com/chibimoo
http://www.foselin.com

[oegzzang]

아 머리에 이고 배달을 가는군요~~
그림보니 님은 아마도 센스쟁이^^

[블루베리]

정말 귀엽고 깜찍하네요..
솜씨가 대단하세요..^^

[도야엄마]

우와~ 포슬린페인팅 너무 배우고 싶었는데.. 아기가 어려 엄두를 못냈어요.ㅡㅜ
근데, 정말 너무 배우고 싶네요.. 부러워요. ^^

[시나몬]

너무하고싶은 취미였는데..거리가 멀어서 고민이네요..

[분홍슈가]

oegzzang님, 블루베리님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도야엄마님~ 부천근처에 사시고 아이가 4살 정도 된다면 제가 가을부터 하는 엄마랑 아이랑 함께하는 포슬린 수업에 오심 참 좋을텐데요.. ^^

시나몬님 사시는 부근이 어디신지 말씀해주시면 저 말고라도 다른 포슬린 아뜰리에를 추천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 아님 제가 토요일 수업도 하니까 토요일에 몰아서 듣고 가셔도 되구요. (헉 이건 홍보인가요;;)

[도야엄마]

댓글 감사합니다, 분홍슈가님. ^^
전 대구 살아요. 아이는 이제 7개월. ㅋㅋ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꼬옥 배우고 싶어요~

[ⓧ레이첼]

너무 귀여운 그림이네요 솜씨가 없는 저로선 정말 부러운 취미에요~

[jiny]

저도 예전에 관심있어서 알아봤더니 물감이 아주 비싸더군요, ㅠ,ㅠ

[빅마마]

와~ 흰컵사다 오븐에 구우면 하나뿐인 컵이 나오는거네요
해보고 싶다....말로만...^^

[분홍슈가]

jiny님~ 800도에 굽는 포슬린물감 알아보신 것 아니세요? 그 물감같은 경우는 처음엔 비싼 것 같아도 실제 사용해 보면 1년 이상 오래 쓰기 때문에 물감값만 생각하면 그리 비싼 건 아닐 거에요. 그리고 제가 올린 찻잔에 사용한 물감은 3만원대에 한 셋트 구입하실 수 있답니다. ^^

레이첼님, 한국사람들은 딴나라 사람들보다 잠재적인 손재주가 다 있다고 하던데요. ^^

빅마마님, 오븐에 굽는 게 참 편리해요. 나중에 기회되면 한번 해보심 좋을 거에요. ^^

[분홍슈가]

도야엄마님, 대구에도 유명한 선생님 계시더라구요.
아가가 어느정도 클 때쯤이면 문화센터에도 강좌가 많이 개설되어 있을 거에요. ^^

[웁스4128]

어케하면 이런거 배워요? 넘 이쁘다

[분홍슈가]

웁스4128님~ 포슬린페인팅으로 한번 검색해 보세요. ^^

[둘이서]

솜씨가 넘 좋으세요~~~^^
예전에 정혜영이 아침프로에서 포슬린페인팅하는거 보고 반했었는데... 전 그림솜씨가 꽝이라 욕심을 버렸다지요~~~ㅎㅎ
분홍슈가님 다른 작품들도 기대되어요~~^^

[분홍슈가]

둘이서님, 반드시 그림 자체가 주라기보단 간단한 작은꽃이라도 디자인을 어찌 하는가에 따라 멋진 작품이 나온답니다. ^^ 저도 정혜영씨 나온 것 인상깊게 봤었어요. 그분도 참 재주가 많으신 듯~~ 어여삐 봐주셔서 감사해요. ^-^

[ces507]

넘 예쁘네요.

[고은맘]

포쉘린을 배우려다가 지방이라 마땅한데가 없어서 포크아트를 배우게되어 한참 빠졌었는데 쉰지가 벌써 2년이 되가네요.. 이번주에 다시 시작해보렵니다 ㅎㅎ

[김선희]

세상에 하나뿐인 찻잔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