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나의 아지트

| 조회수 : 10,336 | 추천수 : 3
작성일 : 2013-07-27 15:38:44

아직 철이 덜들었는지...

다락방이나 외국영화에 나오는 오두막이 늘 마음의 소망이었지요...

이번집으로 이사와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이 바로 이 베란다였는데

비록 겨울에는 추위때문에 폐쇄되기는 하지만...

봄, 여름, 가을 만이라도... 제가 쉴 수 있고.. 마음이 평안해지는 그런 장소랍니다.


친구한테서 업어온 스피커예요.. 엠프와 연결해서... 주로 93.1 라디오를 듣고 있답니다..

 


정말 아늑하죠?  ㅎ ㅎ 저기서 책보다가 스르르 잠이 들기도 하고...

창고에서 잠자던 야외용 의자가 제법 괜찮은 용도로 쓰이고 있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영화 포스터도 옆에다 붙여놓았어요...

여기 누워서 라디오 켜놓고... 책보다가 문득 하늘을 보면

달고나 국자에서 설탕이 녹아들듯...

마음이 노글노글해진답니다.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티첼리블루
    '13.7.27 4:11 PM

    진짜 이쁘고 맘에 드네요.
    어린시절 공부하던 공부방같아요.
    마음이 정말 편해지실것 같네요.^^

  • 2. 장마물러가
    '13.7.27 6:59 PM

    베란다서재 멋지네요. 저도 이사가면 저만의 서재를 만들고 싶더라구요^^

  • 3. 강지은
    '13.7.28 12:33 PM - 삭제된댓글

    아지트라 멋진대요...^^

  • 4. 화안
    '13.7.28 1:56 PM

    아늑한 아지트군요~^^

  • 5. 야채
    '13.7.28 3:25 PM

    저도 이런 공간을 꿈꿔서 베란다에 페이트칠도 하고 장판도 깔아 놨는데...

    현실은 창고. ㅠ

    내일 싸악 정리해야겠어요.
    보고 저도 처음 생각했던 아지트 꾸미기 의욕이 불끈불끈 솟아 오릅니다.

    정말.... 아늑하고 예뻐요. >.

  • 6. 문주세상
    '13.7.28 5:10 PM

    아지트 좋죠! 나만의 공간에서 언제나 충전하시고 좋은 글 많이~~`

  • 7. 쨈보걸
    '13.7.28 8:43 PM

    그곳에서 음악듣고 책읽고~넘아늑해보이는것이 내자리엿음싶어지네요~행복충전많이하세요^^~

  • 8. 아직은
    '13.7.28 11:42 PM

    생각해보니 여태 살면서 온전한 나만의 공간을가져본적이업네요. 처녀때는 동생하고 같이썼구요 결혼하고는 남편하고 같이쓰구요. 그래서 더욱
    저만의 공간이 절실한가봐요^^
    야채님
    예쁘게정리하시고 꼭 보여주세요
    모두들 에쁘다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9. 얼리버드
    '13.7.29 1:56 PM

    전 시골집 작은 방이 좋아요. 작지고 조용하고 아늑해요. 퀴퀴한 냄새마저 좋아요.

  • 10. 열무김치
    '13.7.29 7:38 PM

    저도 고양이 한 마리 끌어 안고 뒹굴 작은 공간이 있으면 소원이 없겠네요 ^^;
    너무 예쁜 공간 부럽습니다 ~~~

    (현실은... 장난감으로 초토화 된 ㅠ..ㅠ 거실에 앉아 있습니다요)

  • 11. 찰새
    '13.7.29 9:24 PM

    ㅎㅎ 이곳에는 저랑 비슷한 분들이 많네요^^

    이렇게 하고나면 나름 재밋죠 ^^

    뭔가를 한다는건 좋은것 같아요^^

  • 12. 천사의한숨
    '13.9.30 4:22 PM

    잠이 잘올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573 소창행주 결혼선물.. 11 아이보리 2013.11.12 11,676 0
2572 쿠션커버 8 면~ 2013.11.11 6,374 2
2571 Dream Catcher 15 우화 2013.11.08 7,419 1
2570 랩원피스 6 니둘러부 2013.11.06 7,579 0
2569 지난 4월 이후 달라진 집 23 둥이모친 2013.11.04 18,159 2
2568 산국차 만들어보기 4 煙雨 2013.11.01 4,731 0
2567 쉬땅나무 자수 18 소금빛 2013.10.25 9,220 2
2566 편백나무베게를 만들었어요 4 어제도오늘도 2013.10.23 6,560 0
2565 퀼트 접시 3 얼리버드 2013.10.19 7,576 0
2564 거실 또는 사무실 실용 소품 3 시골아저씨 2013.10.17 8,077 0
2563 폐목재로 만든 파티션 6 게으른농부 2013.10.17 7,871 1
2562 내발은 소중하니까 5 thanksto 2013.10.16 7,514 1
2561 고깔냄비집게 2 thanksto 2013.10.14 6,002 0
2560 유학생 신혼집입니다! 16 파슬리parsley 2013.10.10 15,641 3
2559 거실소품 나무를 좋아하시는분 보세요 18 시골아저씨 2013.10.02 12,679 0
2558 꽃과 자수 29 소금빛 2013.09.30 9,531 2
2557 티팟도 옷이 필요해요. 5 얼리버드 2013.09.27 7,853 0
2556 거실소품(실용옷걸이) 6 시골아저씨 2013.09.26 7,503 0
2555 찻상 14 시골아저씨 2013.09.25 7,824 0
2554 퀼트 가방& 여름 내 만든 것들 봐주세요.. 5 니둘러부 2013.09.20 9,236 0
2553 샤방한 에어컨커버로 분위기 바꾸기 4 으뜸지기 2013.09.17 7,215 0
2552 눈요기를 위한 예쁜 그릇들 3 얼리버드 2013.09.15 10,302 0
2551 미국 캘리포나아 작은 사이즈 콘도- 딸아이 방 8 미강 2013.09.14 8,864 1
2550 17평 작은 집 셀프로 고치기) 가을이 온 포로리얌네 .. 2 포로리얌 2013.09.14 12,997 0
2549 속옷 수납법 아세요? 기억의한계 2013.09.13 7,348 0
2548 자작합판으로 만든 아일랜드조리대 24 낮에나온반달 2013.09.13 13,682 1
2547 카모메식당의 키친클로스 7 낮에나온반달 2013.09.12 9,983 0
2546 이상한 조명 자작기 6 낮에나온반달 2013.09.12 6,256 2
2545 추석맞이 쿠션커버 15 백만순이 2013.09.05 10,615 3
2544 미국 캘리포나아 작은 사이즈 콘도-부엌과 거실 16 미강 2013.09.05 19,272 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