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조개껍질들을 모아 만든 촛대^^*

| 조회수 : 8,314 | 추천수 : 192
작성일 : 2007-11-08 08:01:00
파도에 밀려온 새하얀 조개껍질과 산호조각들이 너무 예뻐서
한 개 두 개 줍다보니 어느새 한 웅큼이 됐어요! *0*;;
바닷가에 두고 갈까?...그래야 되는 거 아닌가?...잠시 망설이다가,
우리 집 어딘가에 꼭 두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가지고 왔네요... .^^

조개껍질들을 하나 하나씩 들여다 보니 빗살 모양도 다르고,
파도에 많이 깎이고 적게 깎인 차이에 따라 빛깔도 달라요!
아주 작은 것들이지만 어떻게 이렇게 예쁠 수 있나...생각하며,
오랫동안 반짝 반짝 빛나라고 무색 매니큐어를 살짝 발라주었어요.^^

꽃을 꽂던 유리 수반을 꺼내 반들거리도록 닦고,
주워 온 조개껍질들과 산호 조각들을 차곡 차곡 담은 후,
향기나는 키 작은 초 한 자루를 꽂았더니,
우리 집 욕실이 투명한 바다에 빠진 느낌이 들어요... ㅎ! ^0^
솔방울이나 도토리를 담으면 가을에 흠뻑 빠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쵸?... . ^^*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리초보닝닝
    '07.11.8 8:29 AM

    와 너무 이뻐요!! 저도 이쁜 조각들 줏었다가 그대로 방치되고 버리고 그랬는데
    이 아이디어 너무 좋은걸요.

  • 2. higuam
    '07.11.8 2:57 PM

    요닝님, 예쁘다 하시니 넘 넘 기쁘요!^^
    작은 것 하나라도 신경을 조금만 쓰면 참 예쁘게 활용을 할 수가
    있더라구요...ㅎ.
    댓글 남겨주셔서 고맙구요, 행복한 하루요...ㅎㅎ^^*

  • 3. ponytaillady
    '07.11.8 6:14 PM

    멋져요.

  • 4. higuam
    '07.11.8 9:11 PM

    ponytaillady님, 칭찬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아주 작은 거지만 귀하게 쓰일 수 있더라구요!
    편안한 밤, 좋은 꿈 꾸세요!!^^*

  • 5. 코지
    '07.11.8 9:17 PM

    ^^근사합니다. 포터리반스타일로 고급스러워보이네요~

  • 6. 나오미
    '07.11.8 11:37 PM

    와우~~~
    요런 센스 좀 배워야 하는데요~~
    당췌 후다닥 주물러서 만드는건 어째 하라면 하겠는데 요런 멋스러움은 안 갖춰져설랑은...쩝..
    부럽사옵니다^^

  • 7. higuam
    '07.11.9 10:00 AM

    코지님, 작은 조개껍질들이 보석같이 예뻐서 유리수반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았어요.^^
    클래식한 분위기를 초가 더해주니까 고급스러워 보기이도 하나봐요...ㅎ.
    너무 좋은 칭찬 감사하구요, 제 블록에도 놀러오세요!!
    즐겁고 행복한 하루요...ㅎㅎ. ^^*

  • 8. higuam
    '07.11.9 10:05 AM

    나오미님, 조금 전에 님의 해조류 무침을 보고왔어요!^^
    엄마가 겨울에 무우랑 새콤 달콤하게 버무려 주신 생각이 어찌나 나는지...쩝.
    경상도 사투리라 그런지, 저희 엄마는 '마재기'라고 그 해초를 부르세요.^^
    좋은 칭찬 너무 감사하구요, 나오미님의 음식솜씨도 많이 부럽네요!!
    즐겁고 좋은 하루요!...ㅎㅎ.^^*

  • 9. 호식이
    '07.11.9 9:22 PM

    와~정말 예쁩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님만의 멋진 인테리어소품이네요.^^

  • 10. higuam
    '07.11.11 1:34 PM

    호식이님, 좋은 칭찬을 해주시니 너무 기쁘고 감사하네요!^^
    소품들은 분위기에 따라 자주 바꾸기 때문에
    되도록 사지않고 집에 있는 것들을 이용해 만드는 편이예요.
    조개껍질들이 너무 예뻐서 그냥 담기만 해도 "와! 이거다!!" 싶더라구요.^^*

  • 11. apple
    '07.11.14 3:18 PM

    정성이 대단하시네요... 잘 어울리구 이쁘네요. ^^

  • 12. higuam
    '07.11.14 9:08 PM

    apple님, 그냥 조개껍질 하나 하나 들여다 보며 너무 즐거워서 시간가는 줄
    몰랐던 것 같아요!^^
    좋은 칭찬 정말 감사드려요!!^^*

  • 13. 카르페디엠
    '07.11.16 5:17 AM

    센스 있으세요~ 너무 멋진 촛대가 완성 되셨네요~ 집에서 응용해봐야겠어요~^^

  • 14. higuam
    '07.11.16 8:03 AM

    카엠님, 센스가 있다고 칭찬해 주시니 어깨가 으쓱 해지는데요!^^
    소품들은 분위기에 따라 자주 바꾸는 거니까, 돈들이지 않고 예쁘게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그쵸? ^0^
    즐겁고 편안한 주말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38 커텐이에요..~~~ 4 민트하늘 2007.11.10 7,794 221
137 11월의 크리스마스준비~ 7 householic 2007.11.10 7,380 370
136 거실에서 TV를 치웠답니다~ 5 산과보리 2007.11.08 10,604 236
135 의자리폼했어요*^^* 4 러블리핑크 2007.11.08 8,092 295
134 조개껍질들을 모아 만든 촛대^^* 14 higuam 2007.11.08 8,314 192
133 우드집게로 만든 미니집게랍니다. 2 코지 2007.11.08 5,719 280
132 가을 국화가 만발했어요^^ 3 가필드 2007.11.08 5,125 242
131 빈 병으로 만든 단추통과 실통^^ 4 higuam 2007.11.07 6,317 189
130 마녀를 꿈꾸는 요정 5 monica 2007.11.07 5,357 218
129 후라이팬 시계~~ 4 별꽃짱 2007.11.05 7,246 379
128 딸기필통 만들기 과정-2 49 러블리핑크 2007.11.05 6,916 231
127 딸기필통 만들기 과정-1 1 러블리핑크 2007.11.05 6,526 314
126 딸아이를 위한 발레리나 드레스 7 monica 2007.11.04 5,718 184
125 아파트에서도 전원주택을 8 아쉬람 2007.11.02 11,117 200
124 손맛나는 핸드메이드 서랍장입니다. 3 아쉬람 2007.11.02 7,395 192
123 크리스마스 리스~~ 4 현민아 2007.11.02 6,223 357
122 요즘 만든 가방들 4 하비비 2007.11.02 6,490 197
121 가을창가로 꾸민 풍경 6 코지 2007.11.01 7,680 327
120 영국장미 안방커텐~ 6 둘이서 2007.11.01 8,747 159
119 시월의 마지막 날 6 sweetie 2007.11.01 5,733 166
118 스파이스 병 라벨 만들었어요~~^___^ 31 M.Barbara~ 2007.10.30 8,278 166
117 옷걸이로 만든 행잉메모집게걸이 코지 2007.10.30 5,805 224
116 호텔식 침구 13 레몬트리 2007.10.29 12,396 387
115 딸을 위한 퀼트 이불 12 하비비 2007.10.29 8,287 202
114 내가 직접 만든 철망장 ㅎㅎ 어때요 ? 3 예진호맘 2007.10.29 5,948 184
113 이번 금요일에 조명을 새로 달고서.. 10 밍키 2007.10.27 8,727 183
112 여행가방 3 빨강머리앤 2007.10.25 7,979 185
111 꽃시장 다녀와서.. 9 밍키 2007.10.24 8,624 214
110 다 똑같은 식탁은 이제 싫다.원목 식탁으로 자연의 느낌.. 23 happyhhk 2007.10.22 14,044 303
109 세상에서 하나뿐인 침대-서랍장 17 inwangsan 2007.10.19 12,485 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