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밤에 낯설은 타향에 외로운 맘 그지없이 나 홀로 외로워
그리워라 나 살던 곳 사랑하는 부모형제 꿈길에도 방항하는 내 정든 옛 고향
고향 집에 홀로 계신 어머님 그리워 정든 달님 바라보며 나 홀로 지새네
그리워라 나 살던 곳 사랑하는 부모형제 꿈길에도 방황하는 내 정든 옛 고향
내 살던 곳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다니던 학교는 빌딩 숲으로 바뀌고
돌아가고 싶은 마음마저 사라졌지만 생각은 그때에 멈추어 있다.
여수라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애수를 떨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