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라고 생각되면
빨리 되돌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온 만큼
돌아가는 길이 멀어지고
헛된 시간과 노력과 힘의 낭비로
많은 것을 잃게 된다.
그래서 생각하는 시간을
결코 게을리할 수 없다.
회개하지 않아 반복하는 것은
실수라 할 수 없다.
결단을 미루거나 해태 함으로
다가오는 손실은 오롯이
자신의 몫이다.
그간 돌아보지 못했던
실수와 폐단이 연말이 되면
더 크게 보이기에
지금이라는 시간이 결단하는 최적기가 된다
잘못된 갈무리는
쓰레기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 것을 끄집어내어
청소에 몰두하고
하나둘 비웠지만
아직도 비울 것이 많은 것을 보니
그동안 욕심이 컸던 것이 브끄러움으로 보인다.
도도의 오늘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