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면벽한 노견

| 조회수 : 2,739 | 추천수 : 1
작성일 : 2018-09-13 19:51:25




15년 살았다.

사람으로 살면 60년

사람이 아니라 모르겠다.

먹고자고싸고

그렇게 15년이 흘렀다.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테디베어
    '18.9.13 8:07 PM

    건강하지요?
    뒷모습에도 포스가 느껴집니다^^
    꼬리도 너무 예쁩니다~

  • 고고
    '18.9.13 9:01 PM

    예, 매일 1시간 산책할 체력도 되고
    시츄 특유의 고집도 아주 셉니다.
    저의 첫사랑이어요. 견생에서^^

  • 2. 다시한번
    '18.9.13 9:07 PM

    와~
    15살도 산책할 체력이 되는군요!!!!
    건강해서 정말 다행이예요.

    우리 멍이도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 고고
    '18.9.13 11:13 PM

    집에 들어오자마자 산책갔다가 꼬라지가 하도 그래서
    바다양까지 목욕시키고나니 헉 합니다.
    전생에 내가 개새끼들한데 뭔 죄를 지어 궁시렁 궁시렁
    바다양 빠진 털로 가발만들어도 되겠습니다. ㅎㅎㅎ

  • 3. 레미엄마
    '18.9.14 1:21 AM

    뒷모습이 쓸쓸해 보이는건?
    제마음이 허전해서 그런가봐요.
    한시간씩 산책이란 말에
    저희집 개님들한테 미안해지네요.
    두녀석 동네 한바퀴 30분도 지쳐요ㅠ

  • 고고
    '18.9.14 3:38 PM

    쟤는 어렷을 적부터 창을 저리 멍하니 잘 보더군요.
    철학하는 강아지인줄 알았어요.^^

    저도 날마다 끌려댕깁니다. ㅎ

  • 4. 쑥과마눌
    '18.9.14 6:09 AM

    친정엄마의 첫 반려견이 시추인데
    저랑 통화라도 한번 하려하면, 짖고 난리입니다.
    자신과 하자고..

    오늘 아침엔 왠일로 안짖어서, 엄마께 물으니,
    산책 나갈려고 준비하던 중이라
    시추가 꼬리를 흔들며 할머니를 안 거스리려 노력중이라 그런다네요

    세비..라고, 우리집 삼형제가 작명한 강아지인데
    우리 엄마가 손주들 안부를 전하든 소식을 전합니다
    세비라는 놈은..말여..하고요
    시츄는 사랑이여요

  • 고고
    '18.9.14 3:39 PM

    저도 첫 강아지가 저 녀석이라 길가다 시츄만 보면 좋다고 안아주고 그려요.
    세비 ㅎㅎ
    이름 예뻐요.

  • 5. 진냥
    '18.9.14 7:12 PM

    사람 마음 설레게 하는 뒷태네요 엉덩이 토닥여주고 싶어요

  • 고고
    '18.9.16 5:12 PM

    엉덩이가 펑퍼짐 ㅎ
    어렷을 적부터 아줌마처럼 퍼지고 잘 앉았어요.
    저러다 1분 후 잠 들어요.^^

  • 6. 리봉리봉
    '18.9.14 7:50 PM

    에고 신통해라
    오래 살거에요.

  • 고고
    '18.9.16 5:14 PM

    넵 고맙습니다.

  • 7. hoshidsh
    '18.9.14 11:22 PM

    시츄는 진짜 똑똑하고
    잘 짖지도 않고 점잖고
    털도 안 빠지고
    반려견으로 최고예요.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기를 기원합니다.

  • 8. 원원
    '18.9.18 2:23 PM

    뒷모습을 바라보니 살포시 안아주고 싶어요.

  • 9. cherrybomb
    '18.9.24 8:28 PM

    쓰담쓰담하며 곁에 앉아있고 싶네요.
    나이들어 세상떠난 저희 시츄녀석도 늘 저렇게 창밖을 내다보곤 했어요.
    저와 12년 살고, 그 녀석 떠난지 벌써 12년 되었는데도 창밖을 내다보던 녀석 모습이 그대로 떠오르네요.
    많이 안아주고 산책도 많이 시켜주세요~~

  • 10. 애플
    '18.10.2 12:51 AM

    곱하기 7해야 사람나이되지 않나요?
    105세
    진정한 어르신입니다! 뒷태에서 느껴지는 연륜..
    동네 21살 헛기침하며 산책하는 요키할매보고
    신기하더만요.
    여튼 어르신 천수누리고 건강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0451 운동장을 찾았습니다. 4 고고 2018.09.25 1,259 0
20450 고양이가 그리운 저녁 4 쑥과마눌 2018.09.23 1,242 2
20449 고양이입니다 ^^ 9 토리j 2018.09.21 2,481 0
20448 고양이가 아닙니다. 10 토리j 2018.09.20 2,667 2
20447 오늘을 기억하며, 역사가 시 4 쑥과마눌 2018.09.19 959 5
20446 에지간히도 싫은 겨 8 고고 2018.09.18 1,942 2
20445 개 같은 가을이 4 쑥과마눌 2018.09.17 1,403 2
20444 돈과 돌의 차잇점 3 도도/道導 2018.09.16 1,244 1
20443 슬픔은 자랑이 될 수 있다 6 쑥과마눌 2018.09.15 1,058 1
20442 면벽한 노견 16 고고 2018.09.13 2,739 1
20441 맥스 15 원원 2018.09.13 1,614 1
20440 삐용씨의 운동법 17 띠띠 2018.09.13 2,208 2
20439 뢴트겐 사진 7 쑥과마눌 2018.09.12 818 1
20438 유병재의 옛날개그코드 영상입니다 돌유단 2018.09.11 805 0
20437 정읍 장날 4 쑥과마눌 2018.09.10 1,469 1
20436 그림으로 쉽게 보는 삼성 승계 과정 엘리엇 소송 관련 법무부.. 1 올리버맘 2018.09.09 873 4
20435 수정 4 쑥과마눌 2018.09.08 681 3
20434 동고동락 2 도도/道導 2018.09.06 1,155 0
20433 삼색 고양이 다시 한번 글 올려요 9 가나다라12 2018.09.05 2,904 1
20432 눈부신 분홍, 한때 8 쑥과마눌 2018.09.05 1,050 0
20431 효자견 다시 왔어유~~ 12 나니오에 2018.09.04 2,632 2
20430 침대 반으로 자르기 5 고고 2018.09.02 2,739 1
20429 자유로 고양이의 오륙년 후 7 복돌네 2018.09.02 2,300 3
20428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4 쑥과마눌 2018.09.02 1,056 1
20427 노을 3 쑥과마눌 2018.08.31 87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