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사진을 보신 댓글에 거묘될 조짐이 보인다고 어느 분이 쓰셨다
너무 조그만 녀석이라 거묘? 했었는데...
나날이 잘 크네요
그렇다고 먹을 것을 많이 주는것도 아닌데....다음 주 중성 수술하면 더 커진다는데...
집사 1,2가 걱정한다고 한들....
밤에 동생으로 부터 문자
거실에서 마루야 하고 부르니 꼬리를 타닥하면서 아는체 하더란다
그래서 혹시나 다시 마루야 하고 부르니 또 꼬리를 타닥하면서 아는체
그래서 철수야 하고 불렀단다
그랬더니 묵묵부답
울 동생 감격해서 호적에라도 올릴 기세
그래서 내가 그럼 마루야 하지 말고 머루야 아님 미루야 하고 불러 봐
답장
우리 마루 시험에 들게 하지 말란다
그러면서 우리의
안(no) 철수에게 더운데 사람 없을때 털 코트 벗고 놀아라 했다나 뭐라나....
18년 2월쯤에 찍은 사진인가 싶은데...어찌나 작았던지...그런데....
냉장고 문을 열면 쏜살같이 달려와 나두 간식 좀 줘요~~~~~~
해는 져서 어두워 지는데 찾아 오는 사람 없어
왜 아무두 안 들어와(자기 식구들)
어여 좋게 말할때 들어 오라구...좋게 말할때....
기대도 되지요?
좀 쉬었다 합시다.
곁을 주지 않는 녀석이 조금 놀아 주었더니 쉬는 시간에 이렇게 아는척 기대기도 한다
드디더 이 녀석도 박스의 매력에 빠졌다는...
5월에 찍은 사진
놈 놀아 주었더니 힘들었나? 떠매가도 모를 정도로 ..퍼졌다
방석도 동댕이 치고
뭔짓?
피자 끈만 갖고도 아주 아주 잘 놀아요...
피자 끈으로 놀고 아구 지쳐서 소파 밑에 들어가 아주 인사 불성...이런때는 애기인데...
참새를 짝 사랑하는 마루
나랑 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