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맥스 놀러왔습니다~ *^^*
5월 어느날.
멍멍멍멍! 하고 화단 한구석을 항해 울리는 요란하고 낮고 굵은 맥스 목소리
집 지붕위에서 참새새끼 5마리가 우수수수..떨어지는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아마도 어미새가 집을 잘못지은듯 한데..
날개짓을 연습하는 아기새들이 그만....
그런데 그중 한마리가 살아남았고 그걸 맥스가 발견하고 멍멍멍멍...엄마 나와보라고.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먹이는 개밥을 불려서 먹이면 된다는데..두시간에 한번씩 먹어야 한대요.
난감하군.........맥스맘은 직장맘이잖아요......어쩌겠어요.
밥을 먹여야 하니 같이 출퇴근해서 1주일 후에 건강하게 날려보냈습니다.
맥스 한달에 한번씩 콧바람 넣으러 시골집에도 놀러갑니다.
마당이 넓어서 멍이들 놀기 딱 좋아요.
구름이랑 둘이 숨바꼭질도 하고 영역표시 열심히 하고 뜀박질하고 그러고 놀아요.
여름이 다가오니 더위가 쥐약인 맥스는..맨날 그늘찾아 삼만리...한낮에는 그냥 기절이 일상이에요.
발로 밀어도 안일어나고 타일바닥이 제일 좋대요.
구름인 뜨거운 태양아래 맨날 일광욕.. 너무나 다른 형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