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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줍이한거 주인찾아 줬어요~

| 조회수 : 2,259 | 추천수 : 2
작성일 : 2013-11-18 15:05:09
저번에 귀여운 고양이 밥준다고 올렸었는 데요..

어제 아침에 동네 주민이 찾아와 자기네 고양이 보면 꼭 좀 잡아달라고 해서.. 연락처 남기고 가셨고 
저희는 저녁 밥 주고 안에 데리고 있다가  밤에 와서 데려가셨네요. 

아무튼 비슷한 외모 괭이로 막 입양 알아보는 중입니다. 찾아보니 비슷한 모양새의 유기묘가 많으네요.
가격 $165 (15만원) 선이면 중성화 된 냥, 브리티쉬 롱헤어 이란 종과 비슷했어요.
나이 있는 성묘는 한마리 사면 한마리 공짜 보너스 고요.. 

전 시원 섭섭한게 콧물 알러지가 덜 하네요. 지난 3개월간  계절이 바껴서도 그럴 텐데.. 그저 떠나간 괭이 탓을 해봅니다. 

없어진 계기가 자동차 보넷?에 들어가 있다가 차가 움직이고 떨어지는 바람에 집에서 나왔고,
집밖을 다녀본 적이 없는 아기냥이라 집이 무려 딱 4집 위쪽인 데 못 찾고 있었었네요. 

큰 고양이 두마리 더 있고, 라브래도 개도 있는 괭이한텐 심심치 않은 좋은 환경에 주인이더군요. 
앞으론 마당에 인클로저(철창가두리)만들어서 못돌아다니게 한답니다. 

프레디가 알면 아마도 좀 훌쩍 거릴 텐데 모르겠네요. 
원래 주인 새댁이 보고 싶으면 와서 냥이랑 놀다 가라고는 그려셨어요. 
잘 키워줘서 고맙다고요.. 제가 시간이 안되 주인찾기에 무성한 점 사과도 했고요.
페이스북에 올렸으나 전 친구가 그리 많지는 않아서리.. 게다가 친구들은 대부분 길 건너 동네라...  

많이 보고 싶네요~ 새로운 냥 입양하게 되면 그때 봐요~ 안녀영~~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본
    '13.11.19 12:45 AM

    프레디가 많이 서운해할 것 같네요.
    그래도 주인을 찾게 되어 다행이에요.

  • 2. 보라장
    '13.11.19 2:45 PM - 삭제된댓글

    헐..그 멋진 냥이가 아기냥이였나요?? 암튼 주인찾았다니 다행이네요^^

  • 3. 프레디맘
    '13.11.19 9:37 PM

    저희집에서 다 큰고양이가 되서 주인이 보고 엄청 커졌다고 그러고 갔네요

    오늘 집에 오면서 아기 냥이 두마리 사왔어요, 가까운 곳에 마침 가정분양하는 남매인데 키우던 냥이랑 얼굴이 좀 검지만 비슷해요. 둘다 앞양말, 뒷발 흰부츠 신었고요. 둘이 노는 거 보니 좋으네요~ ♡ 집에 잡동사니가 아주 많아 심심치 않아 하네요

  • 4. 까미쩌미
    '13.11.20 1:11 PM

    그 냥이 너무 이뻤는데.. 보드라운 회색털에, 노란색눈...
    새로 데려오신 고양이 구경좀 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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