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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뭔지......

| 조회수 : 1,907 | 추천수 : 0
작성일 : 2013-07-24 12:43:12

시골이다보니

사는 인구가 적다보니

이 곳은 무엇을 하려해도 도시와는 다른 법이 있습니다.

한 시간을 일해도 하루 일당을 줘야하는......

시골에 집을 구하서 이사를 하면 문제될게 없지만

시골에서 집 구하는게 이리도 어려운줄은 내려와서 지내기전에는 몰랐습니다.

얼마전에 오래도록 비어있던 방 하나(욕실도 있음)를 수리했습니다.

곰팡이 잔뜩 피어있는 욕실을 청소하고 제가  페인트 칠을 하고

바닥 타일은 집 수리 하는 분에게 맡겨서 공사를 했습니다.

시골이라 구하기 힘들거나 비싸거나......

냉장고는 있어야 당장 밥 먹고 살 수 있을거 같아서

냉장고를 사러 나갔다가 행사하는 세탁기도 같이 샀습니다.

어제 세탁기가 배송오고.....

오늘 아침 아들을 학교에 태워다 주러 나가면서

새로 산 세탁기에 빨래를 넣고 나갔다와보니

아~~ !!

공사를 어찌했는지 욕실은 물바다에 새로 사서

처음 사용하는 세탁기도 물에 잠겨 있어 황급히 퍼냈습니다.

집수리 전문가도 아닌 분들이 집수리 전문가 노릇을 하면서

하루 일당은 보통 15만원~17만원 받으십니다.

내가 못하니까 맡길수 밖에 없고......

기가 막히지만 이런 일을 당하고도 시골에서는

갓 이사들어와서는 누구를 믿고 속의 말들을 할 수 없어 더 힘이 듭니다.

사는게 뭔지........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아래
    '13.7.24 1:00 PM

    이미지 클릭하고 파일 클릭해서 100% 업로드 했다는데 사진이 왜 보이지 않는걸까요?

  • 2. ocean7
    '13.7.24 2:00 PM

    사진 올리기전에 간단하게라도 글을 쓰시고 사진을 올리세요
    이유는 모르지만 서진만 올릴땐 안되더라구요

  • 3. 꼬마모모
    '13.7.24 8:31 PM

    정말 힘드셨겠어요... 물 차오른 욕실을 보면서 얼마나 허망하고 화가 났을까요....

  • 4. 화안
    '13.7.25 5:46 AM

    많이 맘 상하시겠습니다.

    좋지않은 일들을 겪으셨으니 또 좋은 일이 생기실 겁니다.
    삶은 파도처럼 왔다 갔다 하는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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