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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철이 지난듯한 머위꽃이네요..
머위대는 고향말로 머굿대라고도 하는데
'어른의 맛'이랄까? 그냥 풀맛이라 별로...
-풀이라 풀맛이 나는데 어찌 풀맛이냐 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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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이름을 잘 모르겠는데 손톱만한게 그냥지나치면
들풀이지만 참 예쁘게 생겼어요.
이거이 자운영꽃 같은데요?
아는 거 물어봐 주셔서 무지 감사합니다.
저도 자운영에 한표 더합니다.
아랫녘 농촌에서는 저 꽃을 피었다가 갈아 엎어서
농사짓는 데 거름이 된다는 이야길 들었어요^^
아... 이게 자운영이었네요...
자운영은 여기선 풀씨라고하는데
제주안나돌리님 밀씀처럼 부잣집들이 논에 자라게 했다가 소여물로도 쓰고
거름으로도 쓰는데 최근에는 나물로도 먹었다고 들었어요.. 뭐 그냥 풀맛날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