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견들이라 날이 더워 고생이 더 많아요.
털도 좀 깎아주기도 하고 시원하게는 해주는데 얼른 더위가 물러가면 좋겠습니다.
장마철을 대비해서 흙 튀지말라고 개집들도 정비하고
더워 산책시키기 어려워서 마당을 넓게 만들어서
하루 여러 번 교대로 뛰게도 하고
저녁엔 당번을 정해 마당으로 내보냅니다.
어제 저녁은 아리가 당번이었어요.
제가 나오면 누굴 내보내줄까 서로 기다립니다.
바트는 지붕의 그늘막을 찢어 옆집 지붕으로 이동,
점프해서 마당으로 나오길래 바구니로 막았습니다.
대박이는 아주 신났어요.^^
바트는 마당개집 지붕위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아주 몸을 풀어요.
진짜 잘 웃지요.^^
또 점프.
제가 하루에도 몇 번 견사 들락날락하며 이러고 지냅니다.
덕분에 저녁에 잘도 잡니다.
다른 집 귀여운 강아지와 고양이들도
더위 잘 보내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