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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청계산 찍고 양재천

| 조회수 : 2,548 | 추천수 : 121
작성일 : 2010-03-25 00:31:37

 
파가니니 바이올린 협주곡 5번 1악장
바이올린 살바토레 아카르도
런던 필,샤를 뒤투아

 

 

신나는 파가니니에 보폭 맞춰 청계산좀 올라볼까요. 

11시 과천 출발.

응봉~청계사 절능선~이수봉~만경대(정상)~매봉~옥녀봉 거쳐 양재 화물터미날 이르니 3시 30분,

다시 양재천을 따라 과천쪽으로 거슬러 오릅니다.

다음은 그 시각적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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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쪽 정상인 응봉에서~~~~

우측으로 남태령 너머 사당쪽이 보이네요.

옛날 삼남서 도성에 드는 사람들,과천서 일박후 남태령 넘다 삥좀 띠끼며 동작진을 건넜죠.

물 좋은 목인지라 당시 과천현감 자리 0순위는 당연 정승 자제들.

그래서 /과천부터 긴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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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정부청사,,,맞은편은 관악산.

과천현 관아를 중심으로 관악산이 주산,청계산은 좌청룡,산본 수리산은 우백호였다는.

김정호 '대동여지도' 까지도 청계산은 청룡산,수리산은 백호산으로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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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 경마장, 과천과확관 등등이 다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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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이 청계산 정상인 만경대~~~~

경치가 좋아 萬景臺인데 望京臺라고도.

여말선초 고려 충신들이 이곳에 올라 개경 송악산을 바라보며 권력 금단현상에 시달렸기에.

대동강 만경대도 萬景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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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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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경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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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대 넘어 동서로 뻗은 주능선 따라 양제쪽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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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양재,,,우로 타워팰리스,,,좌 가운데 남산,,,,멀리 북한산,도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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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만경대를 중심으로 과천엔 응봉(鷹峰)이, 양재쪽으론 매봉이,,,상서로운 매 때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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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 양식들,,,쿠키 6개,커피 두잔,사과 하나,수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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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구룡산,대모산이 보이네요.

산속 건물이 내곡동 안기부,바로 앞이 태종 이방원과 순조의 헌인릉.

구룡산이  염곡동을 감싸안았네요.

옛날 임신한 여인이 용 10마리가 승천하는 것을 보고 놀라 소리를 질렀답니다.

그 바람에 한마리가 떨어졌고 9마리만 올라 구룡산이라 불리게 되었고,

오르지 못한 한마리는 좋은 재목,재산인 물이 되어 양재천 (良才川)이 되었다는 전설이.

예전 양재는 과천현으로 도성밖 첫역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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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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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바로 옆으로 분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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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세가 너무 연미하네요.

연두빛 새싹의 봄이든,만산홍엽 가을이든,설경이든 참 아름답겠네요.

가을날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타고 만남의 광장을 벗어나면 가장 먼저 반기는게 바로 저 청계산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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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녀봉에서 본 경마장~~

옥녀봉 명칭은 주변 산세가 부드러운 S라인이여서 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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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도 임장군 무대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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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숲이 너무 멋지죠.가족단위 트래킹 코스로 그만~~

솔바람 소리가 그렇게 청아할수 없다는.

 

양재 하물터미날로 하산후 고민좀 하다 양재천을 걷기로 했습니다.
과천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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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도 고프고해서 뚝방을 넘으니,,,,최고로 맛난 만두전골집 중의 하나 아닐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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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앞으로 양재천 쓰레기 줍기 같은걸랑 하지 마세요.

과천 선바위역~양재 구간이 화회단지에다 축사들이 즐비해 이들이 양재천 오염의 주범.

지나다 보면 황당합니다.

쓰레기,폐자재를 양재천 주변에 버젓히 버리고 쌓아놓아요.

관도 무관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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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지경???

건너 뚝방에 공무원들은 나무를 심고있네요.

정말이지 삽질!이 따로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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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강아지로 버들피리를 만들어 볼까나~~~~

초봄 물오른 줄기를 꺽어 비비틀면 줄기와 껍질이 불리되죠.

껍질 끝을 면도날로 깍아 리드(reed)를 만들면 버들피리가.

직경이 좀 큰 버들피리는 오보에 같은 낭낭한 음이.

보리피리는 피콜로라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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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가지 아래 검게 보이는게 잉어들입니다.

산란을 위해 한강서 거슬러 올라온.

산란은 잉어만은 아닙니다.

청둥오리도!!


집오리 할아버지는?

청둥오리죠.

압록강은?

鴨綠江입니다.

청둥오리(鴨)처럼 푸르고 푸른 강이라는.

청둥오리의 수컷은 목덜미가 아쿠아 색.

산란기가 되면 윤기까지 더해 더욱 매력적이라는.

알을 낳을 때 까지 암수가 짝을 이루며 생활한다네요.

알을 낳은 후에는 헤어져 수컷끼리 집단을 이루고.

 

그러면 숨은그림 찾기좀 하실레요.

생명의 경의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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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향하니 퍼드득 나네요.

각각 암수 두마리가 쌍을 이루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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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으로 4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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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쌍으로 6섯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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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위에 두마리,,,네마리는 날고(한마리는 랜즈를 벗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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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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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마리(한마리는 앞쪽 물가 버들가지에 가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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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마리~~~


예전 야심 양재천 조깅을 하는데 수차례 물가 덤풀속에서 푸드덕 청둥오리가 날더라구요.

2마리,2마리,4마리,6마리,2마리,,,이렇게,,,꼭 짝수로.

사랑 중이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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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니 6시~~~~~~~~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번쯤
    '10.3.25 1:06 AM

    좋은 것 풍성하게 구경하구 갑니다 감사해요 ^^

  • 2. 열무김치
    '10.3.25 1:07 AM

    조금만 더 있으면 예쁜 아기 오리들이랑 엄마 오리들이 개울가를 헤엄치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겠네요.
    아직은 마른 산 사진들이지만 봄이 느껴지네요. 빨리 초록이 왔으면 좋겠어요.


    그나저나
    헛 삽질하시는 공무원님들 쫌 어떻게.................ㅠ..ㅠ

  • 3. 들꽃
    '10.3.25 8:34 AM

    산다니시는 분들은
    몸도 마음도 참 건강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산의 좋은 기운을 듬뿍 받을 수 있으니까요.
    산위에 서서 저 멀리 내려다보면 가슴도 확 트일테구요.

    사진 사이사이 적어주신 글이 재밌어요.
    항상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구룡산과 양재천의 전설도 그러하구요.

    하늘로 오르지 못한 한마리 용이 양재천이 되었으니
    그 용이 참 고맙네요~ㅎㅎ
    양재천은 제가 자주 다니는 곳이거든요^^

  • 4. 소박한 밥상
    '10.3.25 8:43 AM

    여자들은 꽤나 감성적으로 흐르는데......
    역시 사진의 스케일이 크고
    정확한 다큐적인 내용이 그것대로 묘미가 큽니다 !!!!!!!!
    자주 오셔요 ~~~~~~

  • 5. 보리
    '10.3.25 10:39 AM

    백화점에 나갔더니, 샛노오란 모자가 제 발길을 잡아 끌길래 얼른 갖고 왔어요.
    개나리색의 너무나 원색인 등산모자 하나로도, 곧 있을 봄의 향연에 동참한 듯 기분 너무 좋네요.
    산에 자주 가고 싶은데, 고관절, 종아리, 하물며 어깨까지 요리조리 방해를 해서 띄엄띄엄 가야 해요.
    몸을 좀 아껴뒀다 진달래 필 무렵에 자주 가야 겠어요.
    아... 봄이에요. 봄!
    어디를 보아도 봄은 느껴져요. 발아래에도 하늘위에도 눈만 뜨면 봄이 온 걸 금방 알아차릴 수 있지요^^

  • 6. wrtour
    '10.3.25 11:51 PM

    한번쯤님,
    열무님,
    들꽃님,
    소박한 밥상님,
    보리님,

    반갑습니다.
    봄날 행복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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