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신문을 읽다가 2009년 세계 천문의 해,다윈 탄생 200주년이기도 한 해
과학이 당신을 기다립니다란 큰 제목하에 과학책을 알리는 광고가 전면으로 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 광고를 보는 순간,책소개를 통해 느티나무님께 알리고 함께 읽을 기회가 생기면 하는 생각이 들어서
다른 일 제끼고 우선 자리에 앉았습니다.

최재천교수가 여러 번 추천하던 바로 그 책이네요.
토요일 스터디에서 함께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혼자 읽기에 선뜻 손이 가지 않는 책을
함께 읽을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참 고마운 일이로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통섭을 검색하다 만난 궁금한 책,스피노자의 뇌인데요
이 책은 뇌과학강의를 들으러 갔을 때 강사인 이철국선생님이 인용한 책이라 눈에 띄더군요.
한 번 들어본다는 것,한 번 읽어본다는 것,한 번 소개받는다는 것이 갖는 힘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는
시간입니다.

통섭의 개념을 도입하여 한국의 학자들이 쓴 책이 있군요.
이 책을 통섭과 더불어 읽으면 훨씬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올려놓습니다.

책 소개글에는 평점이 별표로 나와있는데 이 책은 평점 10점 만점이 표시되어 있네요.
진화론의 고전이라고 알려진 책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장대익 선생의 다윈의 식탁과 더불어 읽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갈릴레오 ,교회의 적,과학의 순교자란 제목으로 나온 이 평전은 교회와의 갈등을 다루면서
정작 지동설이 문제가 된 것이라기보다는 원자론이 더 중요한 이슈가 된 사연을 이야기한다고 합니다.

갈릴레오의 딸이란 책을 오래 전 사서 읽다가 중간까지 읽고 책장에서 잠자고 있는 책인데요,
이번 기회에 제대로 다시 읽어보고 싶어집니다.
덕분에 잠이 확 깨버린 수요일 아침,다른 때보다 조금 더 일찍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