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그녀와 그녀는..

| 조회수 : 1,695 | 추천수 : 103
작성일 : 2009-04-11 20:13:03
그녀와 그녀는..
기차가 출발할때부터
줄곧 살푼히 안고 있었다!!..
진한포옹은 아니었지만..
체온이나 심장의 박동소리는 충분히 느낄 정도였으리라..
저 기차는 우나즈키와 가네츠리를 왕복하며
쿠로베 협곡을  관광하는 토로코 협괘열차인데..
그 주변의 경치는 경탄하리만큼 눈을 황홀하게 만든다!!..
그러나 그녀들은 그런경치엔 관심이 없는듯 보였고,
나 또한 지나가는 황홀한 경치를 스냅하면서도
그녀들에게서 눈을 뗄수는 없었다!!
사실 나역시도 풍경사진엔 별 흥미를 느끼진 않으나
살아생전 이곳을 다시 찾으리란 보장도 없거니와
노니 염불(?)한다고 수려한 쿠로베협곡을 향해
연신 셔터를 날리긴 날렸지만..
원래..나의 관심은 사람에 있는지라..
황홀한 쿠로베를 스냅하는 순간순간 마다에도
잠깐씩 그녀들에게 눈길을 주며 그녀들을 스냅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박한 밥상
    '09.4.11 8:45 PM

    무슨 사연일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이겠지요

  • 2. 카루소
    '09.4.11 10:25 PM

    저의 느낌으론 엄마와 딸의 관계 같아요...
    여행을 통해서 둘만의 진실게임을 하던중
    동질감으로써... 딸의 아픔을 이해하고 보듬어 주는 엄마의 모습같네요
    딸의 현실은 엄마의 과거이니까요*^^*

  • 3. 디피카
    '09.4.12 12:15 AM

    카루소님의 정서지능은 300쯤 되시는거 같아요 ^^ 해석이 너무 멋져요^^

  • 4. 맨드라미
    '09.4.12 2:08 PM

    사진과..음악이 너무 좋습니다..이음악 제목이랑 가수는 누구인지요??

  • 5. 해야
    '09.4.13 7:55 AM

    제가 대신..

    Velvet Underground의 Pale Blue Eyes

  • 6. 서티9
    '09.4.13 6:58 PM

    mhbae7님,minkoo20님,nepidus님~ 그래요 사진의 저분들 무슨 사연인지는 몰라도 나름대로의 합당한 이유가 있겠죠?..그리고, ha36님,sunzone님~ Velvet Underground의 Pale Blue Eyes 맞습니다 맞고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 ^

  • 7. 꽃보다 선물~~
    '09.4.13 7:57 PM

    저도 언젠가는 딸과 진한 포옹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날이 오겠죠?
    제 딸아이 이제 중2예요ㅠㅠ
    엄마의 마음을 받아주질 않네요
    에궁~~~
    엄만 진짜루 지를 사랑하는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1101 어젯밤 이야기 1 탱여사 2009.04.12 1,207 30
11100 이 영화-용의자 x의 헌신 3 intotheself 2009.04.12 1,508 151
11099 금요일,학고재에 가다 intotheself 2009.04.12 1,697 208
11098 노래 신청 하시던데...저도... 6 언제나그자리 2009.04.12 1,135 28
11097 시청앞 지하철역에서... 7 현랑켄챠 2009.04.11 3,183 71
11096 그녀와 그녀는.. 7 서티9 2009.04.11 1,695 103
11095 뭉치~ 매용~ 어딨냐~옹... 9 oegzzang 2009.04.11 1,587 95
11094 비웠습니다~~~~~~~~~~~~~~~~~~ 3 도도/道導 2009.04.11 1,197 111
11093 제가 당신의 사랑이 될 순 없겠죠... 14 카루소 2009.04.11 2,799 116
11092 처음이에요~ 3 푸우 2009.04.10 1,234 82
11091 플라잉샷 4 여진이 아빠 2009.04.10 1,212 66
11090 안구정화 잠깐 하세요~..~ 2 인절미 2009.04.10 1,636 77
11089 죄송함으로 카루소님께 음악 신청합니다.... 1 asteria 2009.04.10 1,517 96
11088 산사의 봄 ~~~~~~~~~~~~~~~~~~~ 1 도도/道導 2009.04.10 1,335 82
11087 4년전부터 알게된 여자가 있었어요... 11 카루소 2009.04.09 3,473 122
11086 행복이 별건가?.. 4 서티9 2009.04.09 1,537 118
11085 목요일 수업의 after-판화를 보다 1 intotheself 2009.04.09 1,567 172
11084 봄을 사랑하는 손길 ~~~~~~~~~~~~~~ 2 도도/道導 2009.04.09 1,323 100
11083 A thousand dreams of you. Clip 2009.04.09 1,506 92
11082 남자의 첫 사랑은 무덤까지간다. 17 카루소 2009.04.08 3,980 174
11081 2009.4월.서울의 봄 햇살 1 노니 2009.04.08 1,428 108
11080 새롭게 찾은 보물단지 intotheself 2009.04.08 1,733 198
11079 과학박물관 동물사에서 발길이 멈춰진 이유... 1 보리 2009.04.08 1,391 107
11078 봄바람 난 제비~ㅎ 6 안나돌리 2009.04.08 1,530 101
11077 신산리환해장성 1 제주벌꿀 2009.04.08 1,028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