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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처음이에요~

| 조회수 : 1,234 | 추천수 : 82
작성일 : 2009-04-10 21:49:48
안녕하세요..
82쿡에 늘 기웃거리기만 하다가 오늘 처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점심엔 함께 지내고있는 몇분과 살짝 콧구멍에 바람도 넣고
회도 먹고 즐겁게 보낸하루였습니다..
근데도 제맘은 한구석이 멍든것처럼 불편했답니다
함께 지내고 있는 한분때문인데요..저보다 나이도 차이가 나고 결혼도 일찍한 사람인데
저에게 피드백을 하더라구요...기분좋게 한다고 자긴 하는것 같던데
저는 지금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저를 보고 지금하는일에 조금더 분발하라는 식으로 그러면서 제가 일하는걸 한번도
보지않았으면서 안봐도 안다고....또 제가 말수가 자기보다없고 하니 분위기가 좀 무겁다고
편한사람에게 나의 마음을 털어놓을곳을 찾으라고 하더라구요...
이번 한번이 아닙니다...지금 두번째에요....
근데 중요한건 저사람이 저에게만 이러는게 아니라....주위에있는 사람을 피곤하게 한다는거
난 그사람이 너무 말이많아서 그게 싫어서 안하는것 뿐인데...
누군 입이없나요? 좋은게 좋다고 듣고 넘길려고하니 속이 참으로....아픕니다...
내가 이런줄도 모르고 할말다하고 원장이란 분에게 알랑알랑....그 원장도 능력없다고
얼마나 비난했으면서....저는 그러긴 싫거든요...
진짜 보기 싫어죽겠지만 안볼수도없고 안부딪힐수도 없고...그렇습니다..
그사람을 그냥 인정하자니...참말로 욕나옵니다..
그래서 생각을 바꿔봅니다...
아~~~이런식으로 나에게 공부가 되기도하고 내가 더 독해져서 분발해야겠다고...
근데 그사람에게 한마디 하고싶네요...진짜...앞으로 자기에게 진짜 실수하고 폐를 끼치지 않는한
조용히 자기자신을 돌아보라고요....
첫글인데 좀 그렇죠...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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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솔
    '09.4.11 1:27 AM

    ㅎㅎ
    역시 처음이신 티를 내세요~~
    여기는 주로 사진을 올리는 곳이죠.
    요런 글은 옆에 '이런글 저런질문'이나
    자유게시판으로 가셔야죠...

    그런데 힘든 일이 있으셨네요.
    세상에는 내 맘같지 않은 사람들이 참 많죠?
    그러려니...너무 맘 아파하지 마세요.
    봄빛이 화려한 창 밖을 내다 보시고 맘 푸세요~~~

  • 2. 새옹지마
    '09.4.11 1:56 AM

    ㅋㅋㅋ 이런 기분 그런 제수없는 사람 처음이구나
    큰 큰 고개를 넘어면 이런 것 사소하게 들립니다
    힘내세요 저의 닉네임이 답입니다
    인생은 정답이 없어요 그 때 그때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시면 됩니다
    82에 들어 오시면 재미있어요
    전 자유게시판 잘 안가는데 화나면 그 곳에 퍼부어 보세요
    82 다 받아줍니다
    전 욕할 나이 지났어요 이제 내일 찾기 바빠요
    저도 아직 82이 구석구석 구경다니고 있어요
    줌도 누가 들어가 보라고해서 알았어요
    전 제가 원장일 때 교사들이 저를 어려워하고 멀리하는 것이
    섭섭해서 한 교사에게 퓨념을 했더니
    "원장님 좋아하는 교사 없고 교사 좋아하는 원장 없어요 어느 학원이든"
    전 깨달았어요
    나의 욕심이라는 것을 그들만의 관계를 인정하지 않은 것
    지금은 사람을 대하기가 편안해요 욕심을 내지 않으니까
    근무 시간안에만 충실합니다 항상 떠나보낼 준비하구요
    마음이 편안하니까 상대방도 부담감을 갖지 않는 것 같아요
    전 그 때 엄청 존경받는 원장이고 싶었나봐요

  • 3. 푸우
    '09.4.11 9:32 PM

    감사합니다...
    모르고 엉뚱한곳에 글을 올렸네요.
    늘 인간관계에서 상처받고 또 새롭게 공부한다고 생각하면서도
    가슴한켠엔 큰 대못이 박히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제가 더 강해지리라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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