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 칠하는 시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이억만리서 시집온 며누리의 행복한 모습입니다
[이사진은 홈에올려도 좋다는 승낙받고 올리는겁니다]
아직 한국말은 서툴지만 남편과 시어머니 시아버지의 엄청스런 사랑을 받으며
시아버지의 거업을 이어받을 후계자인 페인트가 옷에 떡지떡지 붙은 남편을 섬기며
행복을 가꾸어 가고있는 모습이 부러워 넉놓고 보다왔습니다
앞으로 가끔 저가필요할때 사진모델을 서준다고 하였습니다
시아버지가 들고있는 이공책은 울진지역과 울릉도배들이 이용한 내역이담긴 20년이 더 넘은 장부입니다
며느리가 이장부도 대신맡아 찿아주고 관리도 합니다
한집안에서 시어머니가 나가서 며느리 험담하면
밖에 많은 사람들이 며느리를보고 깔보며 사람취급하지 않습니다
꺼꾸로 며느리가 밖에나가 시엄니 험담하면 역시 남들이 사람취급해주지 않습니다
옜말에 길에 어떤사람이 걸어가는데 쩔뚝 쩔뚝 절면서가니
뒤에서보고 한사람은 한쪽다리가 짦아서 절뚝거린다 하고
한사람은 한쪽다리가 길어서 잘뚝거린다고 말하였습니다
듣기에는 한쪽다리가 길어서 쩔뚝거린다가 더 듣기가 좋습니다
올해도 기왕이면 한쪽다리가 더길어서 절뚝거린다는 글과 말을 많이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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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수미
'09.1.28 10:03 PM새댁의 표정이 넘 진지하네요
아마 시아버지의 보물같은 책이라 그런가봐요
이억만리 외국으로 시집온 외국인 신부에게 잘해 주어야 하는데
이쁘고 참하게 생기신 신부를 맞아 신랑도 시부모님도 또 신부역시
행복했하기를 빕니다.2. 고구마아지매
'09.1.29 10:03 AM참으로 아름다운 풍경입니다..새댁은 참하고 이쁘네요... 복스럽게 느껴지구요..시아버님을 존경하는 마음이 느껴지고 , 남편을 위한 마음이 상대에게 전해져 오네요...흐뭇하시겠습니다..시아버님께서요./사실 우리나라 며느리와 시댁어른들 사이에 저런 시선...찾아보기 힘들지 않나요?
참 착한 며느리같애요...이억만리에서 시집을 와서...친정생각도 간절할텐데...저런 얼굴표정을 하는게 기특하고...착해보여요. 앞으로 귀여운 손주들도 태어나고, 식구들도 늘어나겠지요...아름다운가정..사랑이 넘치는 가정...되시길 바래요..ㅎ3. 찬미
'09.1.29 3:36 PMTV 에서 멀리서 시집온 앳딘 새댁들 보면 맘이 짠하더라구요
(나이차이도 많이들 나고 대부분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은듯보이고 등등)
정말 그분들이 이나라에서 행복하게 사랑받으며 살았으면 좋겠어요4. 아가다
'09.1.30 4:43 PM곱고 여리고 야무져 보이는 새댁이네요. 행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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