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제 남편이 다니는 회사인데요 한번쯤 구경하시라구요

| 조회수 : 3,464 | 추천수 : 69
작성일 : 2008-06-28 13:46:52

 




(제 블로그에서 가져와서 반말입니다 -,.- )


마이클의 회사인 컴캐스트가 3~4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지난 6월초에 필리 센터시티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58층짜리인 이 건물은 완공되기 전부터 방송에 자주 그 모습을 나타내곤 했는데 일단 미국내에서 14번째로 높은 빌딩이고(당연히 필리에서는 가장 높다) modern technology가 보여 줄수 있는 모든 것(특히 video wall)을 보여 준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맨 윗층에 올림픽 수영장 규모의 풀에 물을 담아 놓아서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에는 이 수영장(?)의 물이  건물이 흔들리는 것을 막아준다는 원리. 내 머리로는 이해가 되면서도 안 되기도 하고... 그나저나 알카에다가 필리를 공격할때면 아마도 이 빌딩이 목표가 되지 않을가 싶다.

그래서 지난 주에 시골 촌 아줌마 서울 구경 가듯이 아이들 둘을 유모차에 싣고 마이클과 함께 다녀왔다. :)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뭐 그냥 엄청 크기만 하더군 하하하.  

버뜨... 로비의 video wall 은 정말이지 멋지더라. 그 화질의 선명함은 도대체 몇 메가 픽슬인지... 그 한쪽 벽에만 들어간 돈이 디자인에서 건축까지 총 22 밀리언 달러가 들였다는데. 참 내22 밀리언이면 얼마야?!

컴캐스트의 사장인 라이언 로버츠가 앞으로 이 빌딩이 센터시티의 와나메이커 빌딩처럼 많은 사람들이 즐길수 있는 그런 필리의 명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하는데... (내 생각에는 이미 그렇게 된 것 같은데...)  anyhow, enjoy this!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딸기맘
    '08.6.29 9:51 PM

    우와!~ 넘 멋집니다.. 컴캐스트가 뭐하는 회사인지 검색도 해 봤잖ㅏ요..ㅋㅋ 케이블 티비랑 인터넷 미국서 좀 나가는 회사인것 같은데.. 맞나요?
    전 첨에 시계 회사인줄 알았네요.. 벽에서 하나씩 부품이 내려 오더니 시계가 나와서리..
    비디오 벽도 넘 예술이네여.. 저걸 또 유지하기위해 얼마나 또 돈이 들어 갈 런지..
    찍어 오신 님도 대단~이걸 어찌 다 본 저도 대단.!!
    심히 부럽슴다.. 저희도 할 것만 있다면 미국가서 살고 픈데..

  • 2. 꿈틀
    '08.6.29 10:14 PM

    살아움직이는 건축물!! 우리나라도 아파트만 짓지말고 예술품 좀 만들었으면 하네요.

  • 3. 두맘이
    '08.7.4 10:48 AM

    저도 이런영상은 첨입니당. 문화적차이이기도 하겠지만, 정말 대단합니다.
    님께선 행복해 보이십니당 열심히 사세요 요즘 같아선 정말 뱅기타고 이민같음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9432 제 남편이 다니는 회사인데요 한번쯤 구경하시라구요 3 myching 2008.06.28 3,464 69
9431 제6회 조선일보반대 마라톤대회(살도 빼고 건강도 챙기고^^) 6 파랑새 2008.06.28 1,404 27
9430 금요일,즐거움이 솟아난 하루 (1) intotheself 2008.06.28 1,939 242
9429 사진동호회 아네모(아름다운 네모 만들기)에 초대 드립니다. 1 안나돌리 2008.06.28 2,275 157
9428 천변공원(순천)에서 찍은 곤충사진들 [종합선물셋트] 2 여진이 아빠 2008.06.28 1,647 94
9427 이렇게는 안될까 [날치날개] 4 어부현종 2008.06.28 1,385 56
9426 많이 변했나요? 3 다은이네 2008.06.28 1,165 27
9425 울 오한뭉치군. 한번씩 만져 보실래용~ 6 oegzzang 2008.06.28 2,003 52
9424 소래포구 5 이상희 2008.06.27 1,682 29
9423 붉은 석류꽃이 활짝 피었네요. 7 금순이 2008.06.27 1,374 51
9422 아직 보리밭이 있다는 것은.... 3 소꿉칭구.무주심 2008.06.27 1,432 36
9421 여러분 덥쥬~ 난~ 미치겄슈~~~~~~~~~ 6 도도/道導 2008.06.27 2,120 89
9420 머루가 많이 자랐어요 4 콩알이 2008.06.26 1,434 14
9419 이 가수분 이름 아세요? 3 상주댁 2008.06.26 3,019 73
9418 울 막내 생일날에.. 3 my finger 2008.06.26 1,776 42
9417 넌 어디로 가고싶니? 3 my finger 2008.06.26 1,641 53
9416 휴식... 3 my finger 2008.06.26 1,414 61
9415 일을 아는 사람은 일이 눈에 보인다 11 경빈마마 2008.06.26 2,335 34
9414 6.26 조선만평 6 칼리 2008.06.26 1,458 63
9413 [펌] 전의경 부모카페 글 5 파랑새 2008.06.26 1,461 48
9412 소녀같은 오한뭉치...... 4 oegzzang 2008.06.26 1,704 57
9411 날라는 어찌 살라하고 가시리잇고... 6 카루소 2008.06.26 2,258 172
9410 주홍배큰벼잎벌레 1 여진이 아빠 2008.06.25 1,195 72
9409 남편이 캐온 산삼입니다 9 박정자 2008.06.25 3,330 17
9408 아싸!! 기저귀 안녕~~~^^" 9 선물상자 2008.06.25 1,777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