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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소녀같은 오한뭉치......

| 조회수 : 1,700 | 추천수 : 57
작성일 : 2008-06-26 02:35:32
울뭉치녀석 하도 안방베란다로 나가려고해서
작년여름 안방창문을 거의 닫고 살았습니다.

덥기는하구
창문을 열자니 베란다에 있는 화초들이 몸살을 앓고....
이녀석이 바람에 흔들리는 잎파리는 우선 입에 넣고 보거든여.

냥이에게 해로운 식물들도 있다는데 일일이 이름 기억하기도 가물가물
그렇다고 창문으로 나간다고  매일 저녀석하구 쎄쎄쎄만 할수도 없어서
아예 창문에 방충망을 달았습니다.

음..... 방충망에 매달려있는모습이 마치 장화신은 고양이 같이 나왔네요^^
2007년 10월 4일 오후 6시 15분의 모습입니다.

아래사진은 같은날 3분뒤의모습입니다.
방충망 사이로 보이는 모습이라서 선명하지 않네요;;;;
oegzzang (oeg1025)

애교 발랄하고 때론 악동(?)짓도 가끔씩하는 우리오한뭉치랑 알콩달콩 재밌게 살아가는 오한뭉치마미입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냥냥공화국
    '08.6.26 10:52 AM

    얼마나 먹고자플까.. ㅎㅎㅎㅎ
    고냥이와 화초들은 상극이지요. 작년에 구아바나무를 화분에
    두그루 심어놨는데 마마님들이 다 드시고 뼈다귀만 남았지요. ㅠ.ㅠ
    구아바잎이 차를 끓여도 맛이 좋다고 하던데
    그래서 다른 화초들 다 제끼고 뜯어먹는 바람에 구아바가 살신성목해서 다른 화분들을
    살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캣글라스 화분이라도 하나 안겨주면 ...너무 토하겠죠? ^

  • 2. 열쩡
    '08.6.26 3:51 PM

    어찌하여 저리...
    아름다우실까? ㅎㅎ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 3. bistro
    '08.6.26 5:09 PM

    아 정말 저 앞발 한번만 꾹꾹 눌러보고 싶어요 ㅠㅠ
    요즘처럼 맘 어지러운 시기에 아름다운 오한뭉치군 사진이 눈을 씻어줍니다..
    사진 감사합니다...

    (근데 진짜진짜 이뻐요 >.

  • 4. oegzzang
    '08.6.27 1:56 AM

    님들의 사랑에 울뭉치가 더욱 이쁘게 크나봅니다^^

    냥냥공화국님. 구아바나무가 큰일했네요. 이한몸 다바쳐....
    캣글라스 당근 있지요. 그건 사랑을 안해주네요ㅠㅠ

    냥냥공화국님. 열쩡님. bistros 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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