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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폼페이,쏘렌토.나폴리 풍경

| 조회수 : 2,053 | 추천수 : 27
작성일 : 2007-11-20 15:48:25




2006년 11월 서유럽 여행(이탈리아 폼페이,쏘렌토,카프리섬,나폴리편)




이탈리아의 남쪽 나.폼.쏘. 를 폼페이,쏘렌토,카프리섬,나폴리순으로 돌아보았습니다.

카프리는 쏘렌토에서 배를 타고 가는 조그만 섬인데 카프리 맥주와는 스펠링이 틀리더군요.

카프리에서 나폴리항으로 들어갈 때가 저녁이었지만 야경이 기대보다는 못해 아쉬웠습니다.








원래는 항구 별장도시였는데 서기79년 베수비오 화산의 대폭발로 멸망한 폼페이,







바닥의 조그만 흰돌은 달빛에 반사되게 하여 밤길안내를 위한것이라 합니다.







아래 양머리 이오니아식 기둥위에 올려져 있는 것은 해시계 랍니다.







이곳은 폼페이의 중심 광장이구요.







이제 좀 더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조그만 박물관입니다. 도시와 함께 화산재에 잠든 사람이 가운데 보입니다.







이 사람은 앉아서 운명을 맞았네요. 또 다른곳에는 임신부도 있었습니다만...







대부호의 저택을 보러 가는 중입니다.







그 옛날 납으로 된 수도관 및 하수도까지 설치하여 사용했던 폼페이 사람들,







대부호 저택의 뜰에 있는 청동상,







집들의 담장과 바닥 디자인도 다양하더군요.







이 당시 생산을 주관하는 남성의 성기가 富의 상징이었다네요.

그러다 보니 라는 상인의 집안 이 벽화는 꽤 유명하더군요. ^^;







이곳은 방아간인데 절구처럼 보이는 것이 방아입니다.







잘 포장된 도로,







2000년전 쾌락에 빠진 로마인들을 엿볼수 있는 폼페이의 유곽(遊廓), 루파나레







이제 전체의 반정도 발굴되었고 계속 발굴중이라고 하네요.







폼페이시의 외곽 모습입니다.







소나무터널 밑으로 출정한 로마제국 병사들의 영광을 품고 있는 버섯소나무들,







폼페이역에서 쏘렌토로 들어가는 기차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대형버스로는 쏘렌토 시내로 들어 갈 수가 없어 기차를 타고 들어갑니다.







이제는 하나의 장르인 로 자리잡은 낙서문화,







쏘렌토를 향해서 겁나게 질주하는 전철안에서 잡아 본 풍경,







우리를 카프리섬으로 데려다 줄 고속정입니다.

배시간이 늦어 선착장까지 가는 버스도 어찌나 빨리 달리던지... 역시 이탈리아 ^^;







가로수가 오렌지나무인 아름다운 휴양지 쏘렌토를 아쉽게도 주마간산으로...







멀어져 가는 쏘렌토를 뒤로 하고 카프리섬으로 향합니다.







돌아오라 쏘렌토로... ^^;















이제 카프리섬 선착장인 마리나 그란데에 도착하였습니다.







이번에는 푸른빛의 바다인 푸른동굴에는 못들렀지만 아기자기한 카프리섬의

이곳저곳을 돌아 볼 수 있었습니다.







관광하기에 아주 좋은 맑은 날씨였습니다.







그림 같지요?







카프리섬 정상으로 가는 미니 버스안에서 담아 본 카프리섬 시내 전경,







미니밴에서 내려 이번에는 리프트를 타고 몬테솔라로산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리프트에서 내려다 본 카프리섬,







카프리섬의 정상인 몬테솔라로山 정상인데 해무가 갑자기 올라와서...







다시 다른 View Point인 아우구스토 전망대로 이동하기 위해 내려갑니다.







질풍노도처럼 미끄러져 가는 쾌속정 한대를 줌으로 당겨봅니다.







움베르토 광장의 시계탑,







안나 카프리에서 아우구스토 전망대로 가는 좁은 길,







핀커브같은 길로 아우구스토 전망대 아래 해안으로 내려가는 입구입니다.







아우구스토 전망대에서 노출을 최대한 졸여 잡아 보았습니다.







좀 더 위에서 한장 더,







아우구스토 전망대에서...







카프리는 멧돼지라는 뜻의 그리스어 Kapro 에서 나온것이라네요.







다시 선착장으로 가기 위해 궤도열차를 타고 내려가는 중입니다.







이제 아름다운 섬 카프리를 떠나 나폴리로 가기 위해 카페리에 올랐습니다.







선착장의 고속정들,







검은 연기를 토해내며 카페리가 카프리를 출발합니다.







카프리섬을 떠나면서의 석양 또한 멋진 인상을 남겨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해가 아쉬운지 구름이 놓아주질 않고 있습니다.



















위급시 탈출할 보트도 점검해 보았습니다. ^^;







이제 구름도 해를 놓아주고 있네요.



















나폴리항의 그윽한 야경을 기대했는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제 막 내린 카페리입니다.







대형 건물같은 호화유람선들이 정박해 있습니다.







로마로 돌아와 피자를 맛보러 나온 거리에서...











더스틴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헤레나
    '07.11.20 4:26 PM

    더스틴님~
    서유럽에 대한 저 개인적으로 여지껏 보아왔던 사진중에 최고인것 같아요.
    저~ 아랫쪽 부터 다시 보고, 또보고....
    넘~ 가슴이 찡 하면서 옛추억이 밀려와 혼자서 황홀해 있는 중 입니다.
    아!!!
    언제 다시 가려나....
    언제 다시 불러 보려나....
    돌아오라 쏘렌토로....돌아오라.... 라고.

    딸 아이가 대학 들어가면 함께 저질러 보고 싶군요....안내 해 주실거죠?
    쪽지 드립니다.

  • 2. 더스틴
    '07.11.20 5:23 PM

    질문에 답해드립니다.
    작년 11월 말 노랑풍선 패키지로 서유럽6개국 10박12일을 175만원에 다녀오며 담은 사진이구요.
    호텔과 식사는 나름대로 괜찮았고 운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만 다소 주관적이지 않을까합니다.
    디카는 거의 파나소닉 FZ20 으로 찍은 사진이며 가끔 소니 W1으로 찍었습니다. ^^;

  • 3. 헤레나
    '07.11.20 6:41 PM

    어머!...벌써 답변 올렸네요~~~감사합니다.
    제가 쪽지에 질문했던 내용들에 상세히 답 해 주시어 많은 참고가 되겠습니다.

    한가지 너무 놀란것은요... 넘~ 저렴히 잘 다녀 오셨다는 것입니다.
    저도 노랑풍선이라는 여행사를 다시 한번 알아 봐야 겠어요.

    저는 6년전에 모 여행사를 통해 동유럽 10박11일을 268만원에 다녀왔는데,
    지난 11월에 아는분들이 노랑풍선에서 160만원에 다녀 왔다지 뭡니까?
    대단히 만족해 하더라구요~~~여행사 칭찬도 함께요.

    이제부터라도 꼼꼼히 알아보고 내년11월엔 더스틴님께 감사해가며
    딸과함께 다시 한번 이태리 다녀오겠습니다.
    물론 파나소닉 FZ20 으로 하느님께서 주신 자연과 함께 포즈도 취해 볼 거구요...^^

  • 4.
    '07.11.21 6:53 AM

    저두 1월에 유럽지중해쪽을 질러볼까 생각중인데요.
    너무 저렴하네요!!!! 근데 그많은나라를 돌려니 엄청 힘드셨을꺼두 같아요.
    60-70정도연세의 부모님도 가실수 있을까요?

  • 5. 행복한세상
    '07.11.21 9:22 PM

    해외라고는 십여년전 신혼여행밖에 안 한 저로서는 부럽다못해 처철 해져요 사진들볼때는내가 주인이된듯....... 말해뭐해요 여행하려고 애들이돼지에 넣어둔 몇푼 몇푼 이 아쉬운 마당에
    정신 가다듬고 다시 애들과 다짐해봅니다 유럽아 기다려라 지팡이는 안들고 다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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