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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 풍경

| 조회수 : 2,289 | 추천수 : 35
작성일 : 2007-11-20 04:17:16





2006년 11월 서유럽개국 여행(이탈리아 로마편)




이제 로마입니다. 는 말이 실감되더군요.

목조건물이 아닌 석조건물 유적덕에 전세계의 관광객들이 찾는 이탈리아!

로마 도시자체가 커다란 유적지이고 바티칸은 그 중 보물이라고 하더군요.









아침일찍 바티칸으로 이동하며 버스차창 너머로 담아본 풍경입니다.












바티칸박물관 입장을 위해 기다리는 줄, 여름철에는 그 뜨거운 유럽땡볕에

2시간 줄서야 되는데 비수기이다 보니 30여분 줄 섰었던 것 같습니다.






바티칸 박물관 내부 뜰입니다.







박물관 내부 입장전에 현지 가이드들이 이 뜰옆에서 전반적인 설명을 해줍니다.






아폴로를 섬기는 트로이의 신관(神官) 라오콘과 두 아들의 마지막 고통과 격노,

트로이전쟁 때 그리스군의 목마(木馬)를 트로이성 안에 끌어들이는 것을

반대하였기 때문에 신의 노여움을 사, 해신(海神) 포세이돈이 보낸 두 마리의

큰 뱀에게 두 자식과 함께 졸려 죽었다고...







메두사의 머리를 잡고 있는 페르세우스,

메두사의 목은 여신 아테나에게 바쳐져 여신의 방패에 부착되었다지요.







원작자 미상인 토르소,

토르소는 잔가지를 쳐낸 통나무나 통숯 같은 걸 가리키던 이탈리어라네요.






조각상은 워낙 많아 맛보기로 마칩니다. ^^; 오른쪽 항아리가 유골함이랍니다.









화려한 천장의 그림,






좀 더 가까이... 마치 부조처럼 입체적으로 보이는 벽화도 있더군요.






찍기는 했는데 어디 였는지...^^;






성전기사단(기사수도회, 종교기사단) 내용의 유화인것 같습니다.

그림위의 Non nobis Domine, non nobis; sed Nomini tuo da gloriam 문구는

성전기사단원은 적에게 사로잡히더라도 자비를 구하거나 속죄를 청해서는 안된다.

또한 적이 아군의 세 배 이상 많지 않다면 결코 전투에서 물러서서는 안된다라는 모토






성 베드로의 무덤위에 세웠다는 4세기의 바실리카식 성 베드로(산 피에트로) 성당내부






그 유명한 피에타 상은 사진이 너무 흔들려서 올리지 못했습니다.






베르니니가 제작한 황금을 입힌 첟동기둥의 발다카노(천개:天開),

교황 우르반 8세의 명령으로 만든 이 발다카노 밑에 베드로의 유골이 있다지요?

교황의 명령으로 청동을 판테온신전에서도 뜯어와 그 당시 말이 많았다고 하네요.






미켈란젤로가 판테온신전의 돔을 참고로 설계하였다는 성베드로 성당의 42m 돔 천정,






붉은 색 대리석의 색상과 무늬가 참으로 곱더군요.






베르니니가 설계한 산 피에트로 광장, 350톤 무게의 오벨리스크가 자그마해 보입니다.







산피에트로광장의 오벨리스크 탑을 중심으로 양쪽에 위치한 바로크 양식의 분수대,






도리스양식 원주284개,각주88개가 회랑위의 테라스를 떠받치고 있는 산피에트로광장

그리스도가 인류를 향해 팔을 벌리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베르니니 작품.






베르니니의 제자들이 조각했다는 산피에트로 광장 회랑위의 140개 성인상,






그 옛날에 화산재와 몇가지를 섞어 시멘트처럼 만들어 썼던 로마인들,






길거리의 기념품점을 지나며...






점심 식사후 첫 일정으로 들른 콜로세움(정식 명칭은 플라비우스 경기장),

1층은 토스카나식, 2층은 이오니아식, 3층은 코린트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쪽은 콜로세움의 안쪽 구조물이구요.













대전차경기장입니다. 그 옛날 단체관람하였던 영화 벤허 생각나시지요? ^^;






코스메딘 산타마리아델라교회 입구의 벽면에 있는 대리석가면인 진실의입,

海의신 이라고도 되어 있고 江의신 라고도 되어 있는데...












이제 고대 로마의 사법,정치,경제,종교의 중심인 로 이동하였습니다.

는 공공광장이라는 의미이며 오늘 날 쓰이는 이라는 말의 어원이더군요.







왼쪽의 여러기둥만 있는 것이 농업의 신인 사투르누스 신전,






가운데에 있는 개선문이 셉티미우스 세베루스 황제의 개선문이고 그 앞의 원기둥은

포카 황제 기념 원기둥이고 그 옆의 돔건물이 원로원 건물입니다.







왼쪽의 10개 기둥이 있는 신전이 안토니누스황제가 파우스티나 황후의 죽음을

애도하여 만든 안토니누스 파우스티나 신전이고 오른쪽에 3개의 기둥은 주피터의

아들이자 쌍둥이 신인 카스토르와 플룩스의 신전인데 원래는 88개 기둥이었다네요.













코린트 양식 기둥의 위쪽 장식이 바로 이 나무의 잎이라고 합니다.






나보나광장의 와 뒷쪽은 보르니미가 설계한 ,






뒤로 오벨리스크가 보입니다.
















나보나광장의 가운데 분수는 바로크 조각의 걸작인 베르니니의 입니다.

4명의 남성 상이 강을 의미하는데 나일,갠지즈,도나우,라플라타 강을 의미한다네요.






에 자리잡은 오벨리스크와






나보나광장의 여러 예술인들이 관광객을 기다립니다.







모든 신들에게 제사를 지내기 위해 아그리파가 만들었다는 판테온신전 뒷쪽 돔,

Pantheon의 [Pan]은 모든, [Theon]은 신이라는 뜻이랍니다.






판테온신전 앞면, 판테온 신전을 미켈란젤로가 천사의 설계라고 극찬하였다네요.






돔높이와 직경이 건물 15층에 해당한 43.3m인 판테온 신전 돔, 미켈란젤로가

성베드로 성당 돔 설계시 이 돔을 참고하였기에 경의의 뜻으로 42m로 만들었다네요.







벽과 바닥의 모자이크가 천장에서 내리쬐는 빛에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만든다고...






교황 우르바누스8세가 판테온신전 발코니지붕에서 청동 25톤을 뜯어내 대포도 만들고,

베르니니에게 베드로성당의 천개를 만들게 하여 구설수에 올랐다지요.







이곳은 영화 주무대였던 스페인광장의 137계단입니다.






로마에는 많은 광장이 있지만 가장 인기가 있고 관광객이 붐비는 스페인광장,








뒷쪽에 보수중인 하연 건축물이 트리니타 데이 몬티 교회입니다.












베르니니의 부친 작품인 바로크양식의 가 광장중앙에 있구요.











마지막으로 들른 트레비분수, 니콜라 살비의 작품이구요. 폴리궁전의 벽면에 트리톤이

조종하는 두마리의 말(격동의 바다와 잔잔한 바다를 상징)을 타고가는 바다의 신

넵튠 조각의 부란치 작품은 바로크 후기미술의 걸작으로 꼽힌다네요.






트레비분수에서 뒤로 동전을 던지며 다시 로마에 올 수 있기를 기원하였습니다.^^;






더스틴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쁜뚱보
    '07.11.20 10:23 AM

    2년전 이탈리아로 11월말 (이맘때쯤) 신혼여행을 떠났는데.. 너무 생생히 기억나네요 ㅡ.ㅡ;;
    가고 싶어 죽겠어요 지금 임신중이라 어차피 갈수도 없는데 .. 기분이 새록새록합니다.

  • 2. 꽃향기
    '07.11.20 11:29 AM

    난 유명한 스페인 계단에 앉아보지도 못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트레비 분수에서 동전을 던지기 보다는 던지는 사람들 구경이 더 재미있었다.
    다시 가고 싶다. 정말로 이쁜 뚱보님처럼 기억이 새록새록하답니다.
    다시금 추억을 되새길수 있도록 해 주신 더스틴님 감사

  • 3. 유채
    '07.11.20 5:20 PM

    올 8월초 가족여행으로 다녀왔어요. 반가워서 인사드립니다.^^
    사진 기술이 참 좋으신가봐요. 생생한 사진 감사드려요.
    기회되면 다시 꼭 가고싶어요.

  • 4. 천리향
    '07.11.20 11:38 PM

    사진만봐도 이리 가슴이 뛰는데 직접가서보면 넘 행복하겠어요
    아흐..가고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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