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에서 아이들이 모여 노는 모습을 쉽게 만나기 어려운 농촌현실- 며칠 전, 그 반가운 모습을 만났으니..
‘늦었다 생각 할 때가 가장 빠를 때’라는 ‘격언’이 있기도 합니다만,
그런다고 과연, 시골 농촌에서 아이들의 ‘개체 수’가 얼마나 늘지 의문입니다.
코찔찔이, 상고머리, 단발머리, 버짐난 애, 헌데 난 녀석, 기계 충 먹은 놈, 횟배 앓는 애....
우리네 어릴 적만 해도 흔했던, 그러나 지금은 ‘천연기념물’이 된 아이들의 군상群像을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왼편부터- 둘째 동생을 안고 있는 기태(표정이 힘들다), 수영이, 문씨 댁(?) 손자, 기태의 첫째 동생 윤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