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이 코앞에 다가왔습니다.
겨우내 잘 가꿔온 화초에게 물도 주고 예쁜 모습을 들여다보았습니다.
까메오야 아는 이름이라고는 요 위 물속에 잠겨있는 미나리 뿐..
그리고 꼬리치며 노니는 구피밖엔 모릅니다. 참! 개구리도 있군요^^
화분이라고 부르기엔 어울리지 않는 각양각색의 그릇에 담겨져 자라고 있는 화초들...
가지런히 정돈된 그릇속의 예쁜 식물들에게도 축복의 봄볕이 깃들기를 바라며^^*
April come she will.......
April come she will
When streams are ripe and swelled with rain;
May, she will stay,
Resting in my arms again.
June, she'll change her tune,
In restless walks she'll prowl the night;
July, she will fly
And give no warning to her flight.
August, die she must,
The autumn winds blow chilly and cold;
September I'll remember
A love once new has now grown old.
4월이 오면.........
4월이 오면,
그녀는 돌아오겠지.
봄비로 개울이 불어 넘치는
5월이 오면,
그녀는 내 품에 쉬면서 다시 머물겠지.
6월이 오면,
그녀의 마음이 변하겠지.
밤새도록 쉼없이 거리를 헤매는
7월이 오면,
가는 곳을 알리지 않고
그녀는 떠나겠지.
8월이 오면,
그녀는 영원히 사라질거야.
싸늘하고 스산한 바람이 부는
9월이면,
이젠 희미해진 옛사랑을 새롭게 기억할거야.
*출처 처남네 집에서 촬영한 것임을 밝힙니다.
Simon & Garfunkel - April come she wi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