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tv를 봤는데요.
작성일 : 2007-02-02 09:09:16
125039
어젯밤에는 남편이 퇴근후 모임이있어
안동시내로 나가고
혼자서 집에서 반신욕도하고 뜸도뜨고 침도놓고
요가도하면서 tv를 봤는데
세상에 이런일이란 프로였나봐요.
충남공주에 사시는 노부부의 이야기였답니다.
4륜오토바이를 비닐로 바람을 막고
그뒤에 할머니전용 칸을 달아내 비닐로 바람막고
몇년전 자식을 둘이나 저세상으로 보낸 충격으로
풍와서 꼼짝못하는 부인을 간호하고 보살펴주고
매일 오토바이로 드라이브를 즐기며 사시는 노부부.
저세상갈때도 꼭 같이 가고싶다는던
그 할아버지가 이아침까지도 머리에서 지워지질 않네요.
준비없는 노후는 재앙과도 같다고 하더군요.
서로의 건강 챙겨주고 챙기면서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후를 준비해야겠어요.
윗사진은 겨울에먹을 무를 땅에묻은 항아리에 보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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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07.2.2 3:09 PM
무가..참 다정하게 보입니다.
저도 요즘은 나이드신 분들이 그냥 보이지가 않네요.
마냥 젊을줄 알았는데 세월은 잘만 가는것 같아요.
-
'07.2.2 4:18 PM
맞아요.
지나고보니 10년이 그냥 휙 지나간것 같아요.
그러니 앞으로 10년은 40km로 달릴것 같아요.ㅎㅎ
하지만 하루하루 열심히 건강하게 즐겁게
조금씩 조금씩 준비하면서 살아가다보면
아름답고 행복한 실버를 맞이하겠지요.
우리 함께 건강하고 즐겁게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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