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멱산장~~~
해마다 이만때면 직원들과 한바탕.
명동 출발해 국립극장 거쳐 장충동 까지.
찍어달래네.
위치도 조종해주며 몇컷~~~~
개구리 알같아라.
최근 알았는데,
어떤 수종은 저리 작약,불두화 처럼 뭉퉁이를 이루며 피어나더라는.
슬그머니 명동에도 어둠이 오고~~
와룡묘~~~
아래로 1호터널~~
아직 머금은 것도~~
남산도 산이라고,아니면 북사면이여선지
늘 늦는데 이번 주말~다음 주초가 절정일듯.
충무로~~
가장 크게 극동빌딩도 보이고.
아니 이젠 웅진빌딩이라 불러야겠다.
어,수녀님들이~~~~
국립극장~~
생각나네,
작년 이즈음 신라호텔 한복사건.
화이트의 본좌.
백목련~~~
장충단 공원 내 리틀야구장~~
청계천 수표교~~~
50년만에 곧 고향으로 돌아간다는 말이 있던데.
다리 상판을 보더니 일행 중 한명이 말하길,
/대청마루와 같지않나요??/
맞아,대청마루 파티션이 딱 저런거야!
2부는 장충동 족발집에서~~
예전의 푸짐함,정취가 사라졌네.
허나,
소동파가 <春夜>에서 이르기를,
春宵一刻値千金
봄날의 한 시각은 천금의 값어치요
花有淸香月有陰
꽃은 맑은 향기요,달은 적당히 어둠을 드리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