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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지난 주말 소영이는요~ ^^*

| 조회수 : 1,561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6-08-07 11:17:42

TV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소영이..
가끔 좋아하는 CF (에스오일, 하이마트선전) 나올때만 잠깐 보면서 엉덩이 흔들다가
끝나면 바로 고개 돌려서 자기 하던일 하는데요..
요즘 소영이가 유일하게 한편 끝날때까지 봐주는게 생겼습니다..
바로 '뽀롱뽀롱 뽀로로'
우연히 TV에서 해주는데 너무 좋아하길래 제가 VCD로 구워서
가끔씩 이렇게 틀어줍니다..
물론 이것도 집중력 딱! 5분입니다.. ㅋㅋ (1편 시간이 한 5분 되요.. ^^;)

토욜아침 소영아빠 출근시키고
잠시 집정리하는 동안 틀어주니까 이렇게 집중해서 보네요.. ^^;;
이젠 혼자서 TV도 보고.. 정말 다컸다 싶네요.. ㅜ.ㅡ



소영이 돌이 다음주로 다가왔습니다.
작년 이맘때 삼복더위 막바지에 땀 뻘뻘 흘리면서..
회사로 집으로 헉헉 거리면서 다닌게 엇그제 같은데.. ㅠ.ㅠ
그렇게 힘겹게 고생하면서 낳은 아이가 이리 컸다니..
정말 감회가 새롭습니다.. T^T

지난 봄에 정화사랑님께 저렴한 가격 (원피스 두벌에 7,000원)에 구입한
돌드레스예요~ 돌 전에 깨끗하게 빨아서 한번 입혀봤어요~ ^^"
머리카락이 짧아서 좀 우습네요.. ㅋㅋ



담날은 너무너무 더워서 ㅠ.ㅠ
소영이 데리고 야외수영장에 갔는데요..
어찌나 아이들이 바글바글 많은지.. -_-;;
처음으로 수영복입고 수영장 갔던 소영이..
너무 놀라서 울기만하고.. ㅠ.ㅠ
결국 정말 물에 딱 한번 담그고 집으로 유턴해서 왔습니다.. -_-
아직은 수영하기엔 너무 어리지 싶어요.. ^^*
수영복은 맘마미아님께서 저렴하게 보내주신건데.. 이쁜가요? ㅋㅋ
이거 입혔더니 주변 아줌마들이 넘 웃기고 귀엽다고 해주시데요.. ^^;;

아빠 몸매가 너무 드러나네요.. 쿨럭.. ㅡ.ㅡ;;



뽀롱통.. 이미 삐져버린 소영이.. 표정이.. -_-;;;
엄마의 쌩얼도 충격이네요.. -_-;; (화장안한 얼굴은 올리지 말아야하는데.. ㅠ.ㅠ)



아효..
돌준비를 너무 일찍 시작해서인지..
이제 일주일정도 남았는데.. 정말 손놓고 있네요.. ㅠ,.ㅠ
이래서 돌잔치나 잘 할 수 있을찌..
돈아낀다구 첨부터 끝까지 다 제손으로 하려다가.. 한개, 두개씩 포기하는 것들이 생기고 있네요..

암튼.. 잘해야할터인데.. 무지하게 걱정됩니다.. ㅠ.ㅠ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번쯤
    '06.8.7 11:23 AM

    돌드레스 입구 만족해하는 모습...양손을 모아 좋아라하는 모습...이뻐요..섹시한 주황형광빛의 비키니또한 새롭구요...소영이 첫번째 맞는 생일에 초대안해요? ㅋ....

  • 2. 쭈야
    '06.8.7 11:24 AM

    선물상자님~제조카도 돌 전엔 사람들많은 수영장 싫어하더라구요..
    그래도 벌써 소용이가 돌이야??진짜 빠르다 이 생각뿐이네요..
    작년에 소영이 낳으러 가기전까지 신랑이 챙겨주는 밥먹고 갑니다하고 갈때가 얼마안된것같은디 ㅋㅋㅋ
    소영이 돌잔치 잘하세요~이 더운날 손수하시려면 장난아니겠어요...

  • 3. woogi
    '06.8.7 1:37 PM

    장식장 앞 베게로 막은모습이 저희집 모양같아 반갑네요.
    저희두 평상시 저러구 삽니다. 치우지두 않지만 어케 정리가 안되죠? ^^

  • 4. 선물상자
    '06.8.7 2:09 PM

    한번쯤님~ 드레스는 둘째치구 저 머리띠땜에 막 짜증내는거 제가 뽀로로 노래불러주면서
    웃을때 잽싸게 찍은거예요.. ^^;;
    비키니에 모자두 세트로 있는데 모자쓰는걸 넘 시러 하네요.. ㅠ.ㅠ
    쭈야님~ 그렇군요.. ㅠ.ㅠ 초보 엄마, 아빠는 우리생각만하구
    시원한데 데려가면 좋아할 줄 알았다니까요.. .ㅜ.ㅡ
    저도 세월이 빠름을 실감하며 살아요 요즘.. ㅋㅋ
    woogi 님~
    저거요.. ㅋㅋ 잠잘때만 저렇게 해놔요..
    아직 이불 안접어서 저런거구요..
    평상시에 저렇게 해놓으면 저희는 더 위험하더라구요..
    요즘 한참 걸음마 연습하려는지 매일 붙잡고 저 장식장 주변을 도는게 일과거든요.. ㅋㅋ
    정말 정리 안되요.. ㅋㅋㅋ

  • 5. 브룩쉴패
    '06.8.7 2:15 PM

    전 왜 남의 집 남자(소영아빠) 조각같은 콧날이 눈에 들어올까요~
    주책주책!!!

  • 6. 우주나라
    '06.8.7 8:08 PM

    저도..
    저만 그런게 아니라는 생각 하면서..
    웃고 가요..
    저희 딸도 리모컨 엄청 좋아 해서 집에 있는 리모컨은 다 나와있고...
    집에 베게도 마루에 다 나와있죠 뭐...
    바닥에 기저귀 몇개 굴러 다니공(저랑 같은 보솜이 쓰시네요..)....
    저기 장난감 몇개 굴러 다니공...

    늘상 그런 방바닥 보면서 스트레스 였는데요...
    소영이네 집도 저희 집과 같다는걸 느끼며...
    위안을 얻고 가용..흑흑....

  • 7. 오이마사지
    '06.8.8 10:58 AM

    tv옆에 가습기 두면 안되요...
    가습기랑 tv는 멀게멀게 두세요...
    tv에 습기차면.... 수리비 8만원정도 나와여 ㅠㅠ

  • 8. 선물상자
    '06.8.8 3:51 PM

    허걱! 그래요?
    저거 가습기 안쓴지 몇달 되어가요..
    봄까지 간혹 썼던거 같은데..
    에고! 올 겨울에는 딴자리 알아봐야겠네요.. ㅠ.ㅠ
    좁은 집에서 또 어디로 이사보네나.. 어흑..

  • 9. 선물상자
    '06.8.8 3:54 PM

    브룩쉴패님 글땜에..
    우리신랑 요즘 어깨에 힘주고 다닙니다.. ㅡ,.ㅡ;
    뭐냐고요.. ㅜ.ㅡ
    ㅋㅋㅋ
    우주나라님~
    전 기저귀는 마구마구 바꿔써요.. ㅋㅋ
    낮에는 친정엄마가 천기저귀를 고수하셔서.. -_-;;
    밤에만 일회용 쓰는데요.. 종류도 여러가지 써봤네요..
    첨엔 헬로키티, 하기스, 보솜이, 토디앙, 브리즈, 다시 하기스, 보솜이,
    요즘은 다시 토디앙써요.. ㅋㅋㅋ
    울딸래미는 리모컨에 엄청 집착하다가 요즘엔 관심밖으로 조금씩 밀려나는 추세네요.. ㅋㅋ
    아그들 키우는 집이야 다 똑같죠모.. 힘내세요! ^^*

  • 10. 노니
    '06.8.9 4:10 AM

    선물상자님 사진보고 로긴 했어요.
    더운데 소영이 돌 준비까지 하니라고 바쁘시고 힘드시겠어요.
    선물상자님 화장도 안하신 얼굴 , 역시 젊음은 좋구나!하고 생각 했어요.
    사진 뒷편에 아기때문에 덥고 힘든 모습도 비춰지지만 순수하시고 맑은 얼굴이 보기좋습니다.

    첫돌 준비한다고 하니 저도 벌써18여년전 첫아이 돌준비 하던 생각이나네요.(엊그제 같은데벌써)
    그릇도 변변히 준비안하고 시작한 살림이라,그릇세트를 항상 친구집에서 통째로 빌려다 준비했던기억이나네요. 그때는 이런 요리사이트도없어 요리책을 결혼할때 한세트씩 사갔었지요.
    저는 주로 중국식요리로 양장피잡채,팔보채등을 했던것 같아요.의외로 중국요리가 모양이나며 쉬웠던것 같아요.괸히 이것저것준비하려니 정신없던기억 들이나네요.

    이런 힘들었던기억도 다 추억이 되어 버렸네요.

    선물상자님 화이팅하시고 돌 잔치 재미나게 잘하셔요.

  • 11. 밍밍
    '06.8.10 8:03 PM

    선물상자님.. 뒤늦게 리플 달아요~
    소영이 숙녀같아요~ ㅋㅋ 공주님 보니 넘 부러워서 둘째는 딸래미 낳게 해달라 기도해야겠어요~ㅋㅋ

    저희 아가는 요즘 이유식도 잘 안먹고 비실비실
    말라가구 있어서 맘이 아파요..
    소영이 돌잔치 잘 하시구~ 선물상자님도 넘 무리마시구,,, 잔치 잘 끝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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