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에 처음생일파티를 해주었읍니다.
친구들과 엄마들까지 함께모였읍니다.
일하는 엄마라지만 할줄아는 요리가 없어 어쩔까 고민고민끝에
탕수육, 김밥,,교*치킨,,떡, 샐러드 모두사서 담고.과일과 음료수 .....
한것이라고는 동생이 스파게티와 주먹밥.용가리.치즈스틱---->유부초밥하려다 시간이 없어 그냥냈지만
하고나니 시원합니다.
다만 분위기 낸다고 배너와 벽장식.풍선.컵과 접시등으로 꾸민게 한목했죠.
하지만 가장 좋았던건 동생이 밤새 이벤트를 생각해왔답니다.
아이들이 먹고나면 집안에서 지루해하고 답답해한걸 보며 제가 고민했더니
수수께끼책에서 문제를 적어와 게임을 했답니다.
맞추면 선물도 주고요.
미국시댁에서 이번 부활절용으로 보내준 ( 우리 제부는 미국인이랍니다) 모양봉투와 쵸코렛,사탕,연필등을 모두 주었답니다.
또 일본서 가져온 비즈를 풀어 만들게 하고 다리미로 눌러 각자 가지고 가게 했죠.
동생이 고생한 덕분에 아이들과 엄마들에게도 반응이 좋았어요.
동생에게 표현을 다 못했지만 ..준비에서 설겆이까지 다해주고......넘 고마웠답니다.
고마웠던 또 한사람은 작은 방에서 꼼짝없이 6시간 동안 애보느라 (조카) 고생한 울 신랑....ㅎㅎㅎㅎ
화장실과 담배피러만 왔다갔다 했을 뿐 점심도 방안에서 주는것만 먹었죠.
끝난후엔 시키지도 않았느데 상치우고 장식접고 청소까지....
하여튼 아이 생일치루고나니 1년행사 다끝난것 같이 시원합니다.
비밀은 11시부터 동생네 식구데리고 준비하느라 전 세수도 못하고 주인공인 울딸옷도 못갈아 입히고 머리도 못빗고 누가 알라나 몰라요^^^ 초록색이 파티주인공이랍니다.**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울딸생일날에..
빵떡 |
조회수 : 1,312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6-04-14 01: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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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chss
'06.4.14 1:47 AM정말 힘든일 치루셨네요,, 친구들 엄마들이 참 고맙네요 ,, 너무 행복해 보이십니다,,
2. candy
'06.4.14 10:26 AM축하해요~
엄마들이 더 좋아하시는거 아닌가요??ㅎㅎ3. uzziel
'06.4.14 12:10 PM엄마가 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겠다...생각을 참 많이 한답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그래도 행복하시죠? ^^*4. 이규원
'06.4.14 2:30 PM빵떡님
지났지만 따님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생일 주인공은 사진 속에 혹시 손들고 있는 사람 아닌가요?5. 버섯댁
'06.4.15 12:44 AM생일 축하합니다. 지났지만^^... 어릴적 제 생일때 항상 바쁘신 부모님께서는 새벽같이 일어나서 절 학교에 보내시고, 생일상을 상다리가 부러지게 차려놓으시고.. 출근하셨던게 기억이 남네요.
전 그것도 모르고.. 그냥 친구들이랑 맛난거나 시켜먹자 하고 집에가면..
화려한 생일상이 절 맞이했던게 기억에 남네요. ^^ 하지만 역시 부모님이 함께하는 생일이 더 기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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