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봄향기 물씬 나는 쑥을 이만큼이나 뜯었고요..

향기로운 꽃 만발한 벚나무,목련, 진달래도 담아봤어요.

저희집 주방 작은 창으로 보이는 뒷집 살구나무입니다.
이 나무에 예쁜 꽃 피기만 손 꼽아 기다렸어요. 요즘 매일 매일 향긋한 눈인사 나누지요.


얼마 전 진달래 따다가 담근 두견주입니다. 병을 꽉꽉 채우고 싶었지만 꽃이 많이 모자랐어요.

이틀 전 만든 브라우니. 칼로리 압박으로 구경만 했어요 ㅠ,ㅠ

얼마 전 장터에서 아이들 책을 구입했는데 향기로운 국화차를 선물해 주셨어요.
예쁜 손수건과 문구류까지 함께 보내주신 은미님, 이 자리 빌어 감사를 전합니다^^*
가까운 아파트 단지에서 벚나무를 전지하기에 꽃가지 몇 개를 얻어 와서 꽂았더니
집안에 향기가 은은하네요. 82님들도 봄이 다 가기 전에 꽃나들이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