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진찍어 만들었어요..
자세히 보면 복주머니안에 money도 들었다는??~~ㅎㅎ>
풍경같은 사람
우리는 참 좋은 풍경같은 사람이다.
한 처음처럼 나에게, 너에게,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기쁨이 되는 아름다운 배경이 되는 사람이다.
어떤 날은 빗방울 내리는 풍경으로
회색빛 도시의 창을 두드리며 닦아주는 사람이 되고,
또 어떤 날은 눈부신 햇살로 다가가
환한 얼굴의 미소를 안아주는 풍경으로 남는 사람이다..
우리는 참 좋은 사랑을 닮은 사람이다.
오고 가는 길 위에서 나를 만난듯 너를 만나고,
한 처음 사랑처럼 기쁨이 되는 사람..
어떤 날은 목마른 한낮의 갈증을 채우는
시원한 냉수 한잔같은 사람이 되고,
또 어떤 날은 뽀송뽀송한 겨울 눈의 질투를
따스하게 감싸주는 벙어리 장갑같은 사람이다..
우리는 세상 속에 속해 있지 않으나 세상 속에 사는
참 좋은 풍경으로 바람을 달래는 배경이 되는 사람이다..
길 위의 길에서, 길 아래의 길에서 언제나 나를 만나듯 사랑을 만나고,
수많은 사랑들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기도를 드리는
우리는 참 좋은 풍경같은 사람이다.
참 좋은 풍경같은 사람.....
-성바오로 수도회 아나니아수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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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장입니다...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안나돌리 |
조회수 : 984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6-01-26 07: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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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uzziel
'06.1.26 11:00 AM보이네요. ^^*
안나돌리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올 한해 하시는 일마다 큰 행복 느끼는 한해 되세요~2. 은하수
'06.1.26 11:43 AM안나돌리님! 참 좋은 풍경같은 사람..... 밑줄 쫘~악입니다.
항상 좋은 사진과 글 잘 보고 있어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안나돌리님께서도
복 많이 받으시구요. 건강하시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행복한 가정이 되시길 바랄께요...3. 지우엄마
'06.1.26 1:22 PM네^^
저도 자알 보입니다요.
안나돌리님도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시고
보람찬 새해가 되시길 바랍니다...4. hippo
'06.1.26 6:16 PM돌리님도 복 많이 받으세요.
예쁜 연하장 감사합니다.5. intotheself
'06.1.27 1:19 AM지난 해 안나돌리님과의 인연으로 제겐 새로운 한 세상이 열렸습니다.
올해에는 가능하면 산과의 인연도 시작되길 마음속으로 간절히 바라고 있으니
바라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가능하겠지요?6. 안나돌리
'06.1.27 6:31 AMintotheself님..
제가 바쁜게 아니고 님이 바빠서~~~ㅎㅎㅎ
제가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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