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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다짐.

| 조회수 : 1,247 | 추천수 : 47
작성일 : 2006-01-15 22:56:15

이 한장의 판화를 보고 이철수님에게로 빠졌습니다.
언젠가 이철수님을 그러셨습니다.
"참, 좋은 곳에 사시네요...."
다소곳하신 사모님과 함께 빙긋이, 그 한국예술계의 3대 추남의 미소를 날려주셨지요...
제 방문에도 이철수님의 판화가 엽서로 한장 붙어있습니다.
아주 짧은 글귀입니다.

"아무것도

필요치 않다.
좋은 날이다."

지금 있는 것만으로 만족할 수 있도록,
늦었지만 작은 새해 소망을 새겨봅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꽃
    '06.1.15 11:36 PM

    여백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준 분입니다.

  • 2. 따뜻한 뿌리
    '06.1.16 2:15 AM

    저도 이철수님 판화 좋아해서 가끔 홈페이지 들어가서 구경하고 온답니다.
    짧은 글과 그림 속에도 많은걸 느끼게 해주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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