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첫날 이곳 점봉산 자락은 하얀 눈길로 변했습니다,
내리던 눈이 그치고 난 후 멀리 보이는 점봉산(1424m)의 눈덮인 모습입니다,
가을의 맛을 풍기던 억새풀의 자태도 눈에눌려 겨울을 지내겠죠?
덥나보다? 웃통벗고 있는이가 누구여???
가을걷이가 끝난 들판은 썰렁한데 올해 새로지은 연동온실에선 아직도 백합수학이
한창입니다
눈덮인 산과 들은 눈꽃으로 아릅답지만 온실안의 백합은 외화 벌이의
효자랍니다,
12월의 첫날...
이렇게 싣고 인천가서 비행기 태워 보내면 내일 새벽이면 일본시장에 상장하여
중도매인을 통해 일본 소비자에게 팔려 나가죠...
올해 이곳 인제 귀둔화훼 수출전문단지에서는 200만불 수출 목표를 무난이 달성하여 수출농업인으로서의
긍지를 다져보렵니다,
여러분!
비교우위론인 경제적 논리에 밀려 점점어려워 지는 농촌의
현실을 바로보고 농민에 입장을 조금이라도 공감하신다면 우리나라 땅에서 생산된
우리농산물을 애용하는 것만이 우리나라 농업이 살길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