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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 조회수 : 3,013 | 추천수 : 92
작성일 : 2005-11-15 01:06:20
오늘 이 노래를 듣고 있자니 파바로티의 정수를 알겠네요.
가슴이 찢어 지는 듯한 애절함과 함께
평소에는 그러려니 하고 들었는데 오늘은 초겨울을 알리는 한강바람의 싸~한 매운맛과 함께
정말 남몰래 흐르는 눈물처럼 파바로티의
노래가 심장을 에이는 듯 가슴을  아프게 하네요.
연말이 다가와서인가 더 스산해지는 초겨울 밤입니다
한해를 잘 살았나 정리도 하면서 남은 달도 최선을 다 해야 하는데...
하루 하루가 삶의 한 부분이라고 최선을 다하라 선인들은 말씀 하시지만...하루 하루를 헛되이 보내는 날들이 너무 많습니다.
인간이기에 늘 모자르는 듯한 나날입니다.
산다는 것,  참 숙제 같습니다.
왠 날밤에 잠 안자고......

흑~  고민이 많은 HARMONY 였습니다.ㅠㅠ



Harmony (harmony)

매일 여기서 요리와함께------------- 세상을 배워갑니다.!! 모두들 감사 !!~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ue violet
    '05.11.15 10:07 AM

    좋은 음악 고맙습니다.

  • 2. 헬로맘
    '05.11.15 10:59 AM

    ...
    따뜻한 커피와 함께했습니다.

  • 3. 끝지
    '05.11.15 11:13 AM

    오랫만에 잘 들었습니다.

  • 4. 사랑맘
    '05.11.15 2:30 PM

    잘들었어요~~~~

  • 5. 우향
    '05.11.15 2:32 PM

    깊은 가을- 오후 세 세 쯤 듣는 음악은.....외롭고 또 쓸쓸합니다.

    제주 김영갑갤러리에서 목을 겨우 가누고 앉아 있던
    김영갑님이 떠오릅니다.
    사람은 하늘로 가고 그의 사진만 남아있어요.
    그에게 선물로 받은 제주의 하늘사진이 차암 외롭네요.
    차 한 잔 마시면서 그에게 그랬지요.
    "선생님의 작품을 보니 너무 외롭고 쓸쓸하네요 "
    씨익 웃던.....
    사람이 가고 없다는게 그땐 몰랐었는데
    슬픈거라는 거
    외로운 거라는 거

  • 6. 딸기
    '05.11.15 2:49 PM

    제가 넘 좋아하는 곡입니다 초겨울 따뜻한 녹차마시면서 음악감상하면서 쉬다가 갑니다 감사~`

  • 7. 햇님마미
    '05.11.15 7:49 PM

    요즘 노래들을일이 없었고, 특히 음악을 못올리시게 하니까
    더욱이 그립네요...
    요즘 같은 계절에 딱입니다^*^

  • 8. 헤이! 메이
    '05.11.16 11:23 AM

    일하다 말고 듣는 "남 몰래 흘리는 눈물" 참 좋네요.
    한 열번 들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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