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남자들은 그런다~

| 조회수 : 1,341 | 추천수 : 22
작성일 : 2005-10-30 21:08:06









남자들은 그런다.

여자는 쉽게 사랑하고, 쉽게 잊는다고....

그러나, 남자들은 모른다.

쉽게 사랑하는 것은

가슴안에 묻은 남자를 잊기 위함이란 것을....

여자는 잊는 것에 서툴기 때문이다.









남자들은 그런다.

착한 여자보다 톡톡 튀고 튕길 줄 아는 여자가 좋다고..

그러나, 남자들은 모른다.

아무리 튕기는 여자라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 앞에선

한없이 착한 여자가 된다는 것을 말이다.








남자들은 그런다.

여자의 바람이 더욱 무섭다고 말이다.

남자는 바람을 펴도 본래의 자리로 돌아오지만

여자는 바람 핀 상대에게로 간다고 말이다.

그러나, 남자들은 모른다.

바람 핀 상대에게로 여자가 가는 것은

그 전에 남자에게서 먼저 이별을 느꼈기 때문이란 것을....








남자들은 그런다.

헤어질때 눈물을 참는 것이 진정 멋진 남자라고....

그러나, 남자들은 모른다.

참는 것보다 우는 것이 더욱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말이다.

참고 또 참아도 터져 나오는 눈물을 흘리는 여자는

자신의 나약함에 절망하기도 한다.

그런 절망을 맛보면서까지 우는 여자들은

끝까지 그 사람을 잡고 싶음에 그러는 것이다.

그 눈물에는 큰 뜻이 있는 것임을 명심해야한다.








남자들은 그런다.

표현하는 사랑이 전부임은 아니라고....

나 원래 표현같은 것 못한다고...

그러나, 남자들은 모른다.

여자는 표현해야 그게 사랑임을 알고,

그대로 믿는다는 것을....

말에 현혹되는 바보들이 여자이지만,

그런 말에 가슴을 여는 여자를 한번쯤은 보듬어줘라.








남자는 여자가 삶의 한 부분이지만,

여자에게 있어 남자는 그저 삶이다.

그런 여자가 그대들이 보기에는 무척 바보같고, 한심하겠지만

사랑하는 이가 생기면

그 사람밖에 보이지 않는 장님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여자의 본능이다.








남자들이 그럴지도 모른다.

여자는 사랑없으면 못 사냐고 말이다.

남자없고 사랑없으면 못 사는것이 아니라,

벽에 못을 박듯 여자는 남자를 가슴에 박는다.








그것이 여자의 사랑의 시초다.

쉽게 떠나가는 여자가 있다면,

그것은 당신을 깊이 사랑하지 않았다는 것을

꼭 알아야 할 것이다.

여자는 정말 사랑하게 되면

이해의 이해를 거듭하게 되므로

그 당시에는 미워해도 끝에는

당신이 한 일에 대해 눈을 감게 된다.

그게 여자다.








지금 그대들 곁에 사랑 앞에 냉정해진 여자가 있다면,

진심으로 사죄해야 할 것이다.

그 여자는 자신이 겪었던,

아니면 주변에서 보았던 남자들의 이기심에

심각하게 실망하고

마음의 문을 닫은 것일지도 모르니까....








조금만 자신을 낮춰라.

그 낮춤에 여자는 웃는다.

여자는 단순하다.

단순한 여자는 쉽게 사랑하고, 쉽게 잊기도 한다.

때로는 또 다른 사랑을 하는 것이 잊는 것보다 쉽기 때문이다.

앞에서 말했듯이 여자는 잊는 것에 서툴기 때문이다.








남자들은 모른다.

괴로운 건 지울 수 없는 기억이 아니라,

더 이상 다른 기억이 비집고 들어올 틈이 없기 때문이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밤과꿈
    '05.10.30 9:13 PM

    남자들은 정말 그런가요??? 아닌데............

  • 2. 경빈마마
    '05.10.30 9:55 PM

    그런가요?
    조금 빌려갈께요.

  • 3. 여진이 아빠
    '05.10.30 11:26 PM

    가슴 깊이 반성을....

  • 4. 밤과꿈
    '05.10.31 10:24 AM

    여진이 아빠같은 분이 많이 나오시길.........^^*

  • 5. 강두선
    '05.10.31 3:38 PM

    끄덕...끄덕...

  • 6. teamolady
    '05.11.1 5:20 PM

    아~~~~~

  • 7. 파란마음
    '05.11.2 7:34 PM

    끄덕...끄덕...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27 용담 댐 주변에서 만난 석양~~~~~~~~ 기도하는사람/도도 2005.11.02 915 51
4126 딸내미 돌이였습니다. 6 크리스 2005.11.02 1,258 32
4125 붕어빵 모녀랍니다~ 6 선물상자 2005.11.02 1,377 36
4124 부산 달맞이고개의 베스타찜질방에서 6 Harmony 2005.11.02 6,497 38
4123 11월에는 낙엽을 태우리~~~ 4 안나돌리 2005.11.01 914 24
4122 벌써 11월 남도... 2 여진이 아빠 2005.11.01 919 58
4121 쥴리 인사드려요~ 야옹(^_^)/~ 5 로미쥴리 2005.11.01 1,024 28
4120 끝까지 피어 있는 우리집 앞뜰에 핀꽃 1 서현맘 2005.11.01 904 19
4119 빨강머리 앤과 우리 할매^^ 4 매드포디쉬 2005.11.01 1,104 13
4118 사랑초~~~~~~~~~~~~~~~~~~~~ 1 기도하는사람/도도 2005.11.01 906 25
4117 가을이라고 하기엔 너무 추운.. 2 풍경이고 싶다 2005.11.01 899 23
4116 우리밀을 심었어요 3 도빈엄마 2005.10.31 975 18
4115 한라산에도 첫눈이 내렸습니다 3 광양 2005.10.31 1,011 54
4114 철모르는 새악 씨(해당화)~~~~~~~~~~ 5 기도하는사람/도도 2005.10.31 948 34
4113 서산의 바람 그리고 하늘... 5 경빈마마 2005.10.31 1,521 9
4112 시골도둑! 9 지우엄마 2005.10.30 1,449 21
4111 우연히 멋진 녀석을 만나... 4 엉클티티 2005.10.30 1,556 44
4110 남자들은 그런다~ 7 밤과꿈 2005.10.30 1,341 22
4109 가을 아침에 만난 녀석 5 여진이 아빠 2005.10.30 1,222 48
4108 기사회생 3 강두선 2005.10.30 948 31
4107 저의 이스라엘 가요 13 김선곤 2005.10.30 1,422 9
4106 태국 시로코와 짐톰슨의 집입니다. 1 봄날햇빛 2005.10.30 1,389 18
4105 태국 아유타야입니다. 1 봄날햇빛 2005.10.30 945 67
4104 태국 에메랄드사원입니다. 봄날햇빛 2005.10.30 927 24
4103 태국 짜오프라야강변입니다. 봄날햇빛 2005.10.30 954 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