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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펌> 석산화가 너무 예쁘고 신기해서~~~

| 조회수 : 1,316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5-10-01 10:20:42
일전에 도도님이 올려 주신 적이 있는 데...
덕분에 관심을 갖고 보았더니...
요즘이 한참 만개시기인 가 봅니다.

너무 예쁘고 신기해서 여러분 보시라고
초록세상님의 엠파스블러그에서
퍼 왔습니다...한번 감상해 보세요~~~^^

























석산은 수선화과 여러해살이풀로서 일반적으로
꽃무릇이라고 많이 불리며 다른 이름으로는
용조화, 산오독, 바퀴잎상사화, 절간풀 등이 있다.

석산은 꽃잎 사이로 수술이 길게 나와 하늘을 향해
뻗은 모습이 붉은 빛 갈고리 같다.
석산은 꽃과 잎이 따로 피는 생태학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9~10월에 꽃을 피우고 지고 나면 새 잎이 나서
겨울을 파란 잎으로 나고 이듬해 5월 경에
완전히 잎이 사그러 들고 여름 동안은
자취도 없이 지내다가 가을이 되면
매끈한 초록빛 꽃대가 자라나 진홍색 꽃을 피워낸다.
석산은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한다 하여
붉은 상사화라고도 불리고 이별꽃이라고도 한다.

석산은 주로 남부지방의 절 근처에서 많이 자라는데,
아마 석산 알뿌리에 알칼로이드 성분이 들어있어,
그 뿌리를 말려 가루 내어 탱화 그릴 때 사용했다는
이야기와 무관하지는 않은 것 같다.

석산 자생지로는 고창 선운사, 영광 불갑사와 순천 송광사가 유명하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oto
    '05.10.1 10:25 AM

    집에서 키워 보고 싶은데
    씨를 뿌리면 되나요?

  • 2. 맹순이
    '05.10.1 10:39 AM

    토토님 석산은 구근류 이기때문에 뿌리로 번식 합니다 (수선화과)
    그런데 예전에 어른들 말씀이.......
    물론 꽃의 생태상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 이겠으나
    상사화처럼 잎과 꽃이 따로 피는 꽃들은 이별초등등으로 불리면서 집안에는 심자 않았다네요
    너무 슬픈 꽃이잖아요
    평생 잎과 꽃이 만날 수 없으니....
    대문 밖에만 심었대요

  • 3. 맹순이
    '05.10.1 10:40 AM

    그렇지만 정말 너무 매혹적인 꽃이죠?

  • 4. 안나돌리
    '05.10.1 11:43 AM

    아~~항...끄덕..끄덕...

  • 5. 벗꽃(꿀파는 아짐)
    '05.10.1 12:49 PM

    돌잔치때 많이 쓰는 연꽃 초 같아요...

  • 6. 솔내음
    '05.10.1 3:25 PM

    지난주에 선운사가니 만개해 있던데요..상사화라고 하던데요..

  • 7. 들국화
    '05.10.2 12:46 AM

    토토님 집이 주택이시면 키워도 됩니다.
    저희 친정에도 있어요. 한번 심어두면 매년 꽃을 볼수있어요.
    선운사에 정말 아 ........ 감탄에 감탄을 더합니다.
    아침 일찍이 가셔서 보세요.(이슬머금을때)

  • 8. 안나돌리
    '05.10.2 10:38 AM

    솔내음님...
    상사화하고는 틀리다네여~~~^^

    아..선운사 가고 싶으다....
    봄에 벚꽃에 동백보러는 자주
    갔었는 데..가을에 석산화는
    첨 접하는 소식이네요.!!!

    올 가을 꽃무릇이 지기전에
    가 볼 수 있을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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