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그런 날이 있었지.....

| 조회수 : 1,208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5-10-01 08:34:17





그런 날이 있었지

눈물나게 그대 바라만 보고,

차마 꺾지 못할

시린 꽃이던

두고 갈 수 없어서

지키고 서서

그대 그림자나 되고 싶었던

그런 날이 있었지



내 그리움 선 채로 산이 되어

그대 꿈이나마 한자락 보듬어

한 생이든 반 생이든 지내고 싶던

가슴 저리게 외로운 날들

그런 날이 있었지.



그런 날이 있었지.....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눌님
    '05.10.1 9:31 AM

    그런날이 분명 있었지요,
    가슴저려 잠들수도 먹을수도 없었던 그런날들이,,,

  • 2. 맹순이
    '05.10.1 9:35 AM

    올해도 과~꽃이 피이었습니다.....라는

    노랫말이 생각나네요...

  • 3. 찬미
    '05.10.1 10:37 AM

    맞아요 ...
    비도 부슬부슬 내리고 (부산엔 어젠 맑음, 오늘 비)
    대학가요제 베스트 곡들은 잔잔하게 흐르고 있고
    커피향은 내 주위를 온통감싸고 있고
    돌리님이 올려주신 글은 가슴을 울리고.....

  • 4. 안나돌리
    '05.10.1 10:38 AM

    점점 이런 과꽃이나
    채송화 사르비아...
    이런 꽃들이 좋아 지네여~~~

    맹순이님은 어떤 꽃을
    젤 좋아 하실까???
    갑자기 궁금해 집니다...^^

  • 5. 안나돌리
    '05.10.1 10:40 AM

    찬미님...
    서울은 어제 비가 억수로
    오더만...지금은 분위기 잡은
    회색톤이네여~~~

    커피향이 예까지 풍기는 듯 합니다~~~^^

  • 6. 냉동
    '05.10.1 9:56 AM

    햐~ 좋네요

  • 7. 맹순이
    '05.10.1 10:13 AM

    저는 아무거나 꽃이란 꽃 풀이란 풀 다 좋아요

    너무 평범한 답이죠?

    다 신기하고 놀라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907 진이 백구 맞나?-진이사진과 선곤님 배밭 9 toto 2005.10.03 1,450 9
3906 농촌의 가을(소경)~~~~~~~~~~~~~~~~~~~~ 3 기도하는사람/도도 2005.10.03 1,046 36
3905 다정한 남매 사진 다시올립니다 2 정호영 2005.10.02 1,173 39
3904 김선곤님의 종합선물셋트 6 강두선 2005.10.02 2,181 18
3903 엄마야 누나야.... 4 안나돌리 2005.10.02 1,115 14
3902 82회원 수빈네와 친구가족들 4 김선곤 2005.10.02 1,771 19
3901 다정한 남매 2 정호영 2005.10.01 1,241 30
3900 좀작살나무열매(Callicarpa dichotama)~~~~~ 3 기도하는사람/도도 2005.10.02 4,635 24
3899 비상 1 지우엄마 2005.10.01 925 32
3898 선물상자 아기 소영이 사진이랑 이런저런 얘기들.. 8 선물상자 2005.10.01 1,565 19
3897 사진 여러장 올리기(Tip) 재미나요.^^ 누룽지 먹는 봄.. 5 프리스카 2005.10.01 1,373 29
3896 <펌> 석산화가 너무 예쁘고 신기해서~~~ 8 안나돌리 2005.10.01 1,316 16
3895 그런 날이 있었지..... 7 안나돌리 2005.10.01 1,208 15
3894 머물고 싶은 공간~~~~~~~~~~~~~~~ 5 기도하는사람/도도 2005.10.01 976 10
3893 내일 제주도 가려는데....티켓있을까요??? 7 엉클티티 2005.09.30 1,445 23
3892 딸내미~~ ㅎㅎ 3 gem 2005.09.30 1,120 12
3891 미루야 미루야 뭐하~~니? 14 tazo 2005.09.30 2,367 19
3890 자아!!함께~~ 관악산 한번 오르실래요? 4 안나돌리 2005.09.30 1,016 19
3889 오늘 같은 날에는 옹기종기 모여 앉아 달고나를.... 6 엉클티티 2005.09.30 1,470 26
3888 비 오는 아침 ,밀크 티를 마시며 1 intotheself 2005.09.30 1,379 9
3887 뛰어다녀요...ㅎㅎ 18 오이마사지 2005.09.30 1,893 28
3886 해돋이 1 전겨맘 2005.09.30 957 46
3885 김혜경 선생님 기억하시지요 6 김선곤 2005.09.30 1,908 10
3884 당신을 위해 피었습니다.~~~~~~~~~~~ 3 기도하는사람/도도 2005.09.30 896 28
3883 내 안에 두그림자~~~ 3 안나돌리 2005.09.29 95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