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주암으로 올라...
올라온 길을 내려다 보니
그리 푸르던 녹음이 퇴색하기 시작하고
잔잔한 평아로움이 흐르더군요~~~~~~

연주대 건너편으로
기상관측소가 우주선을 발사하듯이
자리를 잡고 있었구여~~~~~~

관악산입니다....
날씨가 어찌나 청명스럽던지
저 너른 바위위에 누워 가을 하늘을 맘껏
품어 보고 싶었다지요.....^^

오르는 산길에서 만난
예쁜 색으로 물든 나뭇잎입니다..
빨간색이 곱죠???

연주대를 뒤로 하고
사당동으로 하산을 하면서
뒤돌아 보니 우찌 저 꼭대기까지
갔다 왔는 지 실감이 나질 않더군요~~~~

관악산은 서울의 전경을
내려다 보기 아주 좋은 산이랍니다....
한강을 끼고 자리한 서울의 모습입니다~~~~

왼쪽 멀리 남산타워가 보이는
서울의 한강자락이구여~~~

63빌딩이 우뚝 선것을 보니
여의도이군요...와아.!!울 나라도
저리 큰 건물이 빽빽합니다요~~~~^^
(아니!! 근데 웬 대낮에 U.F.O. 일까나??@@@)

푸른 하늘도 맘껏 올려다 보았답니다.
새털구름이라고 하나요?
평아롭기만 한 구월의 마지막 모습을 담듯이
한참을 올려다 보았죠......

흩어지는 구름도 아름다웠답니다......

얘는 연주대 위에서만났는 데
보라색이 아주 예쁘더군요..
꽃이름은 .... 모르겠어요? 알아 내야 겠습니다..
알려 주실분!!!~~~~계시지요???ㅋㅋㅋ

간만에 접사촬영... 성공을 한 것 같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