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포도에 영양제 살포했어요

| 조회수 : 1,810 | 추천수 : 8
작성일 : 2005-07-02 22:32:30
7월 2일 (음 5월 26일
날씨  안개와 가끔 비

오늘은 포도밭에 영양제를 살포했다.
영양제(아카시아천혜녹즙,미네랄A, 현미식초)를 6월 24일 1차
살포하고  오늘은 2차 살포했다.

7월4일 영영제(현미식초,천혜녹즙 미네랄 c, 인산칼슘,한방영양제
생선아미노산) 를 살포할 예정이다
그리고 포도봉지를 씌우려고 한다.

도빈맘과 도빈아빠 그리고 도빈삼촌이 정성들여서 만든
자연농업자재를 먹고 자란 포도가 잘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토경하우스입니다. 매일 비가 오락가락하며 오늘은 하루종일
안개가 자욱하게 끼인 하루였습니다.



포도영양제(현미식초 아카시아녹즙 미네랄A)





농약(영양제)을 살포하면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자연농업자재를 사용하기때문에 아무 걱정이 없습니다,.
살포하는중에 아카시아 천혜녹즙의 향기가 넘 좋습니다.
호스를 잡아주는 도빈맘도 달콤한 향에 취해서 몹씨 더웠지만
보람이 있었습니다.



하우스 위에 스피커가 보이지요...^*^
실미원의 포도와 모든 작물은 음악을 들으면서 자란답니다.
자연의 소리와 가곡, 클래식, 팝송,가요,때론 찬송가....
사람도 마음의 상태와 날씨에 따라서 여러종류의 음악을
듣는것과 같이 작물도 생명체이며 생각하기에 사람과
똑같이 대해준답니다....
도빈맘의 생각이 어떠신지요....^*^



포도잎에 영양제를 흠뻑 뿌려주었습니다.
영양이 골고루 포도에 전해지기 바라는 마음으로 영양제를
살포했습니다.



영양제 살포후의 포도밭 모습입니다.


오늘 영양제를 살포하는중에 도빈맘 잠시 생각했어요

며칠전에  마을에서 포도를 기르는 분이 포도밭에 농약을
살포하는데 우비를 입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더운데
땀을 뻘뻘 흘리면서 일하는 모습이 생각이 되더군요

유기농으로 농사방법을 전환한것이 얼마나 잘한일인지...
오늘도 짬짬이 밭에 낫으로 풀을 베면서 땀을 뻘뻘 흘렸어요
그래도 쓰러진 풀로 인해 땅이 조금씩 비옥해지는것에
흐뭇하답니다.


실미원에서 도빈맘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현지
    '05.7.2 11:59 PM

    네..
    도빈맘님 포도는 진짜 껍질째 먹어도 달거 같아요
    언젠가 가 보리라 마음만 먹고 있습니다

  • 2. 지우엄마
    '05.7.3 9:05 AM

    예전에 저희아버님 계실때 포도농사도 했었는데
    저희도 그랬데요 스피커달아서 음악을 틀어주면
    더 잘자라고 맛또한 더욱 좋아진다고...
    포도가 아주 즐겁게 자랄것 같네요^*^

  • 3. 아줌마
    '05.7.3 10:21 AM

    포도껍질채 먹을려는 울 작은 놈땜에 포도 씻을때마다 오만방법을 (농약제거되는 전용세제나, 식초물,ㅎ흐르는 물...)다 동원해도 항상 찝찝했는데 도빈맘네 포도 수확기만 기다립니다. 지금부터 줄 서면 구입할수 있을려나?

  • 4. 달려라하니
    '05.7.3 10:55 AM

    언제나 실미원가족분들 화이팅!입니다...

  • 5. 도빈엄마
    '05.7.3 9:34 PM

    아줌마님...^*^
    안녕하세요...
    줄을 서야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ㅎㅎ
    포도수확이 시작되면 공지할께요....
    실미원 홈에 놀러오세요... www.silmiwon.net 입니다.
    신현지 지우엄마 달려나 하니님 고맙습니다.
    궂은 날씨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6. 서산댁
    '05.7.3 10:52 PM

    도빈맘님.
    저도 실미원포도 수확때만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205 자면서 발레를... 2 가끄미 2005.06.29 1,779 15
3204 아가팡사스를 아세요??? 3 자스민 2005.06.29 1,603 15
3203 프랑스 귀부인들은 어떤 의상이었을까.. 15 Harmony 2005.06.29 2,387 28
3202 엄마의 미소처럼~ 1 기도하는사람/도도 2005.06.29 1,040 9
3201 수요일 아침에 읽는 시 한 편 4 intotheself 2005.06.29 2,096 6
3200 다시 본 브레송,이것이 같은 전시였을까? 5 intotheself 2005.06.28 1,044 9
3199 아내가 싸준 주먹밥 도시락 10 농부 2005.06.28 2,658 17
3198 소망의 눈 빛으로~ 3 기도하는사람/도도 2005.06.28 920 31
3197 영화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에서 키아누 리브스-.. 7 Harmony 2005.06.28 2,382 127
3196 기분좋게 대답하라 (가져온 글) 10 경빈마마 2005.06.28 1,961 16
3195 생일이예요... 2 candy 2005.06.28 1,373 37
3194 (책소개) 재미있는 우리 풍속 이야기 - 초등용 4 어중간한와이푸 2005.06.28 1,027 33
3193 오랫만에 보는 피사로 2 intotheself 2005.06.28 1,247 10
3192 땅 끝에 서서 기도하는사람/도도 2005.06.28 893 48
3191 오늘과 내일 4 김선곤 2005.06.28 967 13
3190 저도 센토사로 들어가는 케이블카 사진이요~ ^^ 1 하록선장 2005.06.27 1,020 19
3189 한농전 교수님 실미원농장 방문 4 도빈엄마 2005.06.27 1,196 20
3188 이심전심이로군요,harmony님께 1 intotheself 2005.06.27 1,169 39
3187 별나라 공주님... 4 여진이 아빠 2005.06.27 1,064 38
3186 응봉산에서.... 3 엉클티티 2005.06.27 1,153 23
3185 장마에..Hugh Bolton Jones 의 시원한 그림들. 5 Harmony 2005.06.27 1,201 30
3184 드라마 앨리 멕빌에 빠지다 10 intotheself 2005.06.27 1,714 12
3183 영원한 친구,먼나라 이웃나라 3 intotheself 2005.06.27 1,258 13
3182 2005년 6월 서산번개 후기 29 경빈마마 2005.06.27 2,772 14
3181 아무리 더워도 4 기도하는사람/도도 2005.06.27 94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