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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에서 키아누 리브스-

| 조회수 : 2,379 | 추천수 : 127
작성일 : 2005-06-28 14:04:20
어젯밤 새벽 두시까지 남편이랑
키아누리브스 나오는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을 봤습니다.
키아누가 심령술사(?)로 나오는 콘스탄틴 보다는 이영화에서 더 매력적이더군요.

잭 니컬슨에 가려 비중이 낮지만 그래도 멋쟁이 의사 줄리안으로 분한 키아누 리브스가 아주  매력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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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구렁이 바람둥이 vs 연애에서 손 뗀 그녀

부유한 독신남 해리 샌본(잭 니콜슨)은 20대의 '영계'들만 사귀며 자유로운 삶을 사는 진정한 플레이보이. 미모의 경매사인 마린(아만다 피트)과 오붓한 주말을 보내기 위해 마린 엄마의 해변 별장에 놀러간 해리는  결정적인 순간에 심장발작을 일으켜 병원응급실에 실려가는 신세가 된다.
나이를 잊고 너무 무리를 했던 탓. 동생 조(프랜시스 맥도먼드)와 주말을 보내려고 별장에 온 에리카(다이앤 키튼)는 엉겹결에 해리의 건강이 좋아질때까지 그를 돌봐줘야할 처지가 된다.
저명한 희곡작가로 강인하고 독립적인 성격의 이혼녀 에리카는 한창 나이의 딸이 남성우월적인데다 나이도 훨씬 많은 남자와 사귀는 걸 못마땅해하며 은근히 해리를 경멸한다.





한편 해리의 주치의인 젊은 미남의사 줄리안(키아누 리브스)은 평소에 흠모하던 희곡작가 에리카를 만나자 20여 년이라는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그녀에게 매료되고 만다.
줄리안의 저돌적인 구애에 당황하는 에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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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더운 여름날
이영화에 나온 시원한 백사장과
여주인공 에리카 (다이앤 키튼 )의 하얀별장이 너무나 아른거립니다.
Harmony (harmony)

매일 여기서 요리와함께------------- 세상을 배워갑니다.!! 모두들 감사 !!~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armony
    '05.6.28 4:12 PM

    키아누 리브스의
    매트릭스를 패러디한 살사댄싱이 있어 올려봅니다.


    http://www.clubmayan.com/video/042702/a5/hi.wmv


    http://www.clubmayan.com/video/042702/a4/hi.wmv

  • 2. candy
    '05.6.28 7:01 PM

    저도 재밌게 본 영화네요....
    패션도 멋지고....추천하고 싶어요~~

  • 3. simple
    '05.6.28 8:59 PM

    전 50세가 넘어서 다이앤 키튼만큼만 되었으면 소원이 없겠습니다...벗은 몸매가 저보다 더 좋아서 절망했다는..ㅠ.ㅠ
    그건 그렇고 키아누는 여기서 너무 매력적으로 나오지 않았어요? 매트릭스나 콘스탄틴에서의 멍해보이는 이미지보다 훨씬 멋있던데...왜 로맨틱영화에 안나오는지...

  • 4. 잘먹자
    '05.6.28 9:06 PM

    키아누 정말 연기 못하지요-_-
    할리우드 배우중 최악인듯
    참 좋아했는데 배우가 연기 못하니까 이젠 싫어지드라구요.

  • 5. Harmony
    '05.6.28 11:40 PM

    지금 키아누 영화 '폭풍속으로' 빌리러 갈 참입니다. 때아닌 망중한 휴가로 요즘 밤마다 영화 보느라...아주 바쁘네요.^^
    연기는 심경변화에 따라 많이 달라지겠죠?
    절친한 친구의 죽음도 그렇고..
    40 황혼의 사춘기도 그렇고..
    키아누가 작년9월이후
    40세되는 생일을 넘긴 뒤부터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하더군요.
    죽음이 엄습하지 않을까 뭐 그랬다는 후문입니다.
    최근 다이앤키튼과 사귄다고 하더니만
    비밀결혼식을-전에 사귀던 오톰이라는 여자친구랑- 했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혹 제2의 장국영이 나올까봐 걱정되었는데 결혼했다니 다행이에요.

    .......................


    키아누 리브스는 1964년 레바논의 베이루트에서 태어났다. 중국-하와이 혼혈계였던 아버지는 하와이 어로 '차가운 산속의 바람' 이라는 뜻의 Keanu라는 이름을 그에게 지어주었다. 그러나 그의 부모는 그가 태어난 지 얼마 안되어 이혼을 하고 키아누 리브스는 어머니와 함께 뉴욕으로 이주하여 여러 명의 양아버지들과 어린 시절을 보낸다.

    키아누 리브스는 아이스 하키를 좋아해 고교 시절 하키팀에서 활동했고 'Dogstar'라는 밴드를 결성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네 군데의 고등학교를 다닐 정도로 잦은 이사로 인해 결국 그는 학업을 포기할 결심을 하게 되고 17세때부터 연기 생활을 시작한다.

    키아누 리브스의 영화 데뷔작은 1986년 제작된 폴 린치 감독의 이다. 이후 키아누 리브스는 에서는 테드 역을 맡아 바보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그리고 1991년, 이미 전설이 되어버린 리버 피닉스와 함께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에 출연하고 이 영화를 통해 개성 강한 스타로 떠오르게 된다.

    는 그의 인기를 폭발하게 하는 계기가 되어주었고, , 에 잇달아 출연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절친했던 리버 피닉스의 죽음 이후 그에게서는 과거에 볼 수 있었던 허공을 보는 듯한 시선과 동서양이 교차하는 그의 외모에서 뿜어져 나오던 신비감, 그리고 여리여리한 골격에서 느껴지는 알 수 없는 강인함이 보이지 않게 된다.
    이는 3억불의 흥행성적을 올려 그를 세계적인 스타로 부각시켰던 이후에도 계속되어,
    그는 자신만의 색깔을 확고하게 굳히지 못한 채 , , 등 의 영화에 출연하지만 끊임없는 실패만 경험하게 된다.

    하지만 1997년 작품 에서 알 파치노와 함께 출연하여 승부에 집착하는 변호사의 모습을 연기해내고, 1999년에는 워쇼스키 형제가 감독한 영화 를 통해 그는 변환점을 맞는다.

    이 영화를 위해 키아누 리브스는 촬영 4개월 전부터 혹독한 무술훈련을 시작하여 쿵푸의 기본자세부터 다양한 무예 기교를 익혔고, 이런 그의 노력은 의 천문학적인 흥행 수입을 거두는데 일조하게 된다. 그리고 시리즈로 키아누 리브스는 톰 크루즈, 톰 행크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거물급 스타로 자리를 굳히게 된다.

    키아누 리브스는 이후 에 출연하였다. 그는 조연임에도 불구하고 잭 니콜슨과 같은 대선배와 함께 연기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출연을 자청하였다고 한다.

  • 6. 행복하게춤춰
    '05.6.29 3:55 PM

    제가 좋아하는 배우.
    왠지 신비스러운 느낌...동양계. 불안정한 환경.
    흐흐흐 정말 좋습니다.

  • 7. 최강밍네
    '05.7.2 10:30 AM

    키아누 정말.. 고등학교떄 스피드 엄청 좋아했는데 마니 늙었네요..더불어 저도 늙어 버리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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