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식구들과 만나 즐겁게 보내면서 맛있는 음식들 실컷 먹으며 아주 즐겁게 보내고 있답니다.
친정이 양평에 있는데 제가 결혼해서 미국으로 간뒤에 이사를 가신터라
친정이라해도 제겐 좀 낯선 곳이지요.
며칠전 친정에 다녀왔어요.
그곳엔 엄마의 작업실이 같이 있는데 엄마의 숨결이 스며있는 멋진 공간이더군요.
그래서 사진을 몇장 찍어 왔습니다.
현관으로 가는 계단에서 울 큰아들이 수줍게 앉아 있네요^^
엄마의 그림들과 작업실 벽면 모습이에요..
엄마의 작업실에 곳곳엔 여행하며 모은 소품들로 가득하답니다.
빼곡한 캔버스들..
작업실밖의 보물들.
유난히 꽃을 좋아하는 엄마답게 온통 주변이 꽃으로 덮혀있다.
마지막으로 엄마의 정말 보물들인 손주들..
오랜만에 식구가 모여서 행복해 하시는 엄마를 보니 멀리 떨어져 사는게 정말 큰 불효가 아닌가 하는 생각 마저 들게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