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더 잘 만들수 있을까 전 가족이 머리를 맞대로 고민과 연구 끝에
탄생한 '박가네 소식' 창간호 랍니다. 한번 보시겠어요?^^

제 1면 입니다.
성이 '박'이라고 조롱박을 그린게 아주 재미 있습니다.
그리고, 가족들을 수민이가 가족별 '띠'로 아주 재미있게 소개를 했습니다.
그림이랑 글씨 아이디어 까지 모두 수민이가 낸건데, 특히 각 '띠'별로 그림과
그 울음 소리가 아주 압권 입니다.^^

우선, 할머니는 '찍찍찍~~', 아빠는 혀를 낼름 내밀며 내는 소리 '헤~~' 이며, 저는 말이라고
'히히잉~~' 이라네요. 그리고 본인은 소띠라고 '음~~모~~' 랍니다.^^
전 아주 이거보고 배 잡고 넘어 갔습니다.
특히나, 남정네의 '헤~~' 이거 말이지요......^^
실뱀이냐고 그랬더니 아빠를 한번 보더니 씩~~ 웃으면서 그러더군요.
"그래도 코브라야~~" ...........^^ 아이구, 재치둥이.....
2면은,

수민이의 동시와 수민이가 커 나간 모습을 담았고, 아빠가 수민이에게 바라는 글도
실었는데, 참 좋은 아빠란 생각이 세삼 드는 대목이라 아주 흐뭇 했습니다.^^
그리고, 수민이와 저는 모두 별자리가 '게자리'라서 엄마게 아기게를 그려 봤구요.
그래서 인지, 둘다 꽃게를 포함하여 갑각류에는 아주 사족을 못 쓴답니다.쩝~~!!
3면,

수민이가 좋아하는 말씀과 함께 가족들의 기도를 담았습니다.
그리고, 가족들이 좋아하는, 아니 못먹어서 너무 그리워 하는 음식들을 적었군요.
정말 문어, 회..... 넘 그리운 음식 입니다. ㅠㅠ
그리고, '엄마코너'에 붙인 사진............ 기억 나십니까???
잘 보시면 아실텐디~~^^
4면,

오늘 강아지를 샀다는 내용과(드디어 하나 샀시유~~ 1년 전부터 사달라고 조르는 걸
오늘에서야 샀답니다. 아직 어린 강아지인데 그많은 배설물은........ 누가 치울꼬...-.ㅜ)
운남성 소수민족에 대한 소개, 그리고 김치에 대한 광고가 되겠습니다.^^
오늘 우리가족들 이거 만들면서 아주 신이 났었답니다.
아이의 일이라면 언제나 모든 일을 다 제쳐두고 나서서 도와주고 참여하는 남정네와
저지만, 오늘은 모든 기획과 진행을 수민이가 알아서 척척 해주고 그에 따라 글과 그림을
덧붙이는 보조역할을 하면서 얼마나 대견하고 뿌듯 했던지..........
어느새 이만큼 커서 의젖하게 자기 일을 해 내는 모습에 저희 두부부 그리고 할머니는
모두 감격 했었지요. 자랑 너무 하지 말라구요???
아니예요~~ 오늘만큼은 팔불출 소릴 들어도 자랑 해야 겠습니다.^^
너무 이쁘게, 착하게 건강하게 또 지혜롭게 커주는 수민이에게 감사 또 감사 한 하루
였습니다. 이게 살아가는 행복이 아닌가, 마음 깊이 느껴 봅니다........
감싸 드립니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