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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제가 사는곳..

| 조회수 : 2,910 | 추천수 : 12
작성일 : 2004-11-18 04:08:43
제가요..
여기 들어온지 얼마안되서 아직두 헤매고 다녀요..
오늘 이곳 둘러보고,내일은 또 저기 둘러보고..
시간가는줄 모르겠어요..
큰일이예요..
좀 자제해야하는데...
지금도 빨래개다가 잠깐만 본다는것이...이러고 또 있네요.
오늘은 이곳에 제가 사는곳 사진 한장 올려놓고 갑니다...

알래스카예요..
얼마전에 벌써 첫눈도 왔었구요...
근데,,그다지 추운곳은 아니예요.
쪼오기 타조님계서 가끔 말씀하시는것보니..그곳이 더 추운곳 같더라구요..

딸아이랑 놀이터갔다가 한장 찍었는데...
옆에 진짜 사진작가가 삼각대를 놓고 열심히 찍고 있는 중이여서 카메라를 들기가 쫌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슬쩍 올려 빨랑 찍었드랬어요..^^



씨네마 (cinema)

요리에 관심이 무지 많구요.. 할려는데..잘 안되는 결혼 5년차 주부예요.. 이쁜딸하나 ..뭐 나름대로 멋진 ..술좋아라하는 신랑하구 멀리서 살고..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azo
    '04.11.18 4:34 AM

    제가 엄살이 심하지요? 알래스카 사시는분이 안춥다고 하시는데
    엄살좀 고만 피우겠습니당.^_^;;

  • 2. 서산댁
    '04.11.18 4:36 AM

    풍경이 쥑입니다.
    가까이에는 가을이고,,
    멀리 보이는 산 꼭대기는 겨울이군요...
    알래스카....

  • 3. cinema
    '04.11.18 4:50 AM

    어머? 타조님...그거 엄살이셨어요?
    제가 아직 그쪽을 못가봐서..진짜 추운줄로만 알았네요..ㅎㅎ
    서산댁님..
    여기가 쫌 그래요..
    여름에도 더운데..저멀리산엔 눈이 덮혀 있죠...^^
    진짜 조그만한 시골이예요..

  • 4. 달파란
    '04.11.18 5:28 AM

    항상 동경해 마지않는 알래스카..군요 ㅜ_ㅜ
    정말 부러워요~~
    이민가고 싶어요~~ 살기는 어떤가요?

  • 5. 현석마미
    '04.11.18 5:41 AM

    우앙~~
    안그래도 어제 아는 언니들이랑 알래스카 얘기 했었는데..
    cinema님이 거기 사시는 군요...^^
    미국에서 가장 부자인 주가 전 캘리포냐인 줄 알았는데 알래스카라는 소릴 듣곤 좀 놀랐었거든요...사람도 별로 없는 주에...
    우아~~ 풍경이 넘 멋져요...
    그런데 사진만 봐도 무지 추워보이네요...
    긴긴~겨울 감기 조심 하세요~~~~

  • 6. 유진맘
    '04.11.18 8:55 AM

    달력이나 영화에 나오는 그런곳에 사시는군요
    부럽습니다
    전 언제나 가볼까요
    추워도 참구 살수 있을거 같아요 ... 건강하시구요

  • 7. 겨란
    '04.11.18 8:56 AM

    어라 저는 신혼여행을 알래스카로 가는 것이 꿈인데요
    저랑 친하게 지내주세요 -.-

  • 8. 서산댁
    '04.11.18 9:24 AM

    cinema님.
    저 하고도 친하게 지내주세요.
    혹시 압니까.
    생전에 함 가볼날이 있을지...

  • 9. 달려라하니
    '04.11.18 10:51 AM

    어릴때 옆집 살던 식구들이 알래스카로 이민가서,
    왜 그렇게 추운곳으로 갔나..하고 안스러워 했었는데....
    알고보니, 이렇게 아름다운 곳 이네요!
    겨울 잘 지내세요!

  • 10. 민서맘
    '04.11.18 10:58 AM

    우와~ 풍경이 넘 멋져요.
    정말 앞에는 가을 뒤에는 겨울이네요.
    cinema의 한장면 같습니다.^^

  • 11. 질그릇
    '04.11.18 11:01 AM

    장난으로 엽서사진 올린 줄 알았다는 거 아닙니까.
    정말 환타스틱합니다.

  • 12. 달콤과매콤사이
    '04.11.18 11:27 AM

    멋집니다.
    정말 세상은 넓고, 멋진곳도 너무 많고.... 가보고 싶은곳도 많고...
    이럴땐 정말 돈 많이~ 벌고 싶어요 ㅎㅎㅎ(그런데 뭘 해서 많이 벌지? ㅋㅋ)

  • 13. 미씨
    '04.11.18 11:28 AM

    정말,,영화속의 한장면 같네요,,
    넘 멋져요,,, 알라스카,,,정말,,,오랜만에 불러보세요,

  • 14. 밴댕이
    '04.11.18 2:29 PM

    아...무아지경이군요...
    그림같은 곳에서 그림같이 사실듯...
    사시는 얘기도 좀 해주셔요. 플리즈~~~

  • 15. 콩이
    '04.11.18 2:37 PM

    헉.. 혹시 제가 아는분?! 알래스카에 가서 살고 있는데...
    시네마님의 글을 보니 그 언니가 더 보고싶네요 ㅠ.ㅠ
    이쁜 딸도 낳고 요즘 사는 재미가 장난 아닌것 같던데

  • 16. 김혜진
    '04.11.18 3:04 PM

    정말 저런곳에 사시는거 맞심니까???? 우~~와~~ 부러버~잉~~

  • 17. 글로리아
    '04.11.18 4:33 PM

    끄아~~~~~~
    스위스인줄 알았잖아요.
    여름이 여행하기는 더 좋아면서요?
    부러워요. 저런 곳에 살면 일상이 어떨까 궁금.

  • 18. cinema
    '04.11.18 5:05 PM

    어머나 이걸 어째..이렇게나 관심을 가져주실지.. ..^^ 감사해요..
    울신랑 지금 비디오하나 빌려와서 같이 보자는데도..뿌리치고 82에 왔습니다..
    저 이제 어쩔수 없이 이식구가 됐는가 봅니다..ㅎㅎ 근데..쫌 심하죠?ㅋㅋ

    알래스카가 미국의 13개주를 합한 크기와 같다고 합니다..
    한국도 서울 다르고 부산다르듯이...여기두 저쪽 위에는 정말 텔레비젼에서나 보던 눈썹이 얼정도로 추운날씨구요..
    제가 살고 있는 이곳은..바다로 쭉 둘러쌓여있어..부산처럼 해영성기후를 띱니다..
    그러니 겨울에 잠깐 추운날이 ...그냥 서울 막 추울때 그정도로 보시면 될듯해요...
    여름엔 딱 좋구요..
    기온은 한국보다 낮은데..햇빛이 강해 또 덥긴 덥습니다.
    보통때는 비가 좀 자주와서 그게 쫌 안좋구요..
    여름엔 좋습니다..여름엔 관광객들 무지 많이 옵니다.
    5월에서 8월초 그때가 최고로 좋답니다...
    연어떼도 멋지고,,

    제가 첨 여기로 올때만해도 전 이곳에 한국사람이라곤 한명도 없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참 많더군요...
    그리고 그때 엄청 싸가지고 왔던 보온메리라든가...패딩롱파카 이런건..
    지금 짐이되고 있어요..
    저두 여기가 엄청 추운줄 알았거든요...
    사람은 어느곳이나 다 적응한다고..잘 적응해나가고 있답니다..
    82식구들의 힘을 얻어..^^

    달파란님,어디사시는지 궁금한 그 유명한 현석마미님,
    유진맘,겨란,서산댁님...
    달려라하니님.. (갑자기 그분들이 누구일까궁금해지네요..
    알래스카 제가 사는 근처라면 알수 있을것 같은뎅..^^)
    질그릇님,달콤과매콤사이님..,미씨님..
    밴댕이님~저 그림같이 안살구...그냥 여느 아짐마냥 사는데요..ㅎㅎ
    혜진님..전 중국에 한번 꼭 가보고 싶답니다..ㅜ.ㅜ
    콩이님~혹 성함이?
    모든 님들 제거 여기 있을때 오심 환영해 드릴께용..


    근데..결론은 사진이 그래서 그런지몰라두..
    쫌 심심한 곳이예요..조용하구..

  • 19. blue violet
    '04.11.18 7:21 PM

    와 저두 엄청 가고 싶네요.
    쓸쓸해 보여서 더 마음가는 그런 곳이에요.
    언젠가 한 번 갈 수 있겠죠.

  • 20. 헤르미온느
    '04.11.18 7:28 PM

    얼마전에, '지구촌 홈스테이'라는 아침 프로그램에서 알래스카에 사는 화가아줌마네 집이
    나왔어요. 그때 반해서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에 적어뒀는데 이렇게 82에서 또 사진을 보네요.
    아름답고 평온하지만 힘드신점도 있으시지요?...힘내시구, 건강하세요...^^

  • 21. 강아지똥
    '04.11.18 7:53 PM

    정말 그림같은 곳에서 사시는군여. 넘 아름다워여...^^

  • 22. 피글렛
    '04.11.18 8:48 PM

    저도 저런 곳에서 살고 싶어요.

  • 23. 맑은하늘
    '04.11.18 9:02 PM

    오~~
    그야말로 시네마의 한 장면이로군요.

  • 24. 보글보글
    '04.11.18 9:25 PM

    알라스카 어디 사세요?
    저 재작년에 여행갔었는데 정말 좋았었어요.
    전 스워드로 가서 디날리까지 다녀왔는데 8월인데도 밤새 함박눈이 내렸었어요.
    여름에 그렇게 큰눈이 온건 20년만이라고 하던데...아주 아름다웠어요.
    이런 곳에서 살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하게 만드는, 마음에 오래 남는 곳이던데요.

  • 25. 러브홀릭
    '04.11.18 9:52 PM

    정말 영화 한장면이라고 밖에 설명이 안되는 사진이에요~~~~

  • 26. kimi
    '04.11.18 11:41 PM

    cinema님, 영화의 한 장면 같으네요. 아니면 엽서에 있는 유명한 장소 같으니....

    저의 사무실에 계신 분이 여름이면 그곳으로 바캉스가시더라구요.
    목적은 낚시라나.... 작년에 갈때 따라 갈려고 했다가 다리를 다치는 바람에 펑크가 났는데...
    언제쯤 가볼수가 있을까?
    좋은 곳에서 사시는 님이 부럽읍니다.

  • 27. 김혜경
    '04.11.19 12:41 AM

    아~ 알라스카 사세요...너무 멋져요...
    전 앵커리지 공항에서 비행기 갈아타면서 멀리 보이던 산만 기억이 납니다...

  • 28. cinema
    '04.11.19 6:21 AM

    넘 이러시니..부끄러버요..
    원래 실제보다 사진이 쫌 더 잘나와서 그런건 아닐까 문득 그생각이 듭니다,,,^^
    어디 명소나 그런곳 사진보다가 가믄 쫌 실망할떄두 있잖아요..ㅋㅋ
    여기 낚시 좋아하는 사람들 오면 넘 좋아라 하긴합니다..'
    그리고 혜경샘~
    앵카리지 공항 저두 자주 갔는데..ㅎㅎ

  • 29. 은맘
    '04.11.19 10:24 AM

    그런그런 배경을 저런식으로 표현했다면...
    한 사진하시는건 아닌가요???? ㅋㅋ

    알래스카가 워낙 쉽게 접할수 있는 곳이 아니라.... 저도 그저 동경의 대상이 되네요. ^^

    아~~ 가고잡다.
    심심하고 조용하다는 생활얘기조차도 위의 사진처럼 멋질것 같애요. ㅋㅋ

  • 30. 달래언니
    '04.11.19 12:23 PM

    혹시,, 제가 전생에 살던 곳이 아니었을까잉~
    왠지 가라앉은 듯한 빛깔의 저 가을 풍경을 보며 가심이 아플락 말락,,,
    어디서 멋진 그림이나 사진을 봐도 그저 그런가보다,,거기니까 당근 멋지지,,현실감 같은 건
    전혀 없고 그랬는데,,,

    저기 멋진 거기에 시네마님이 사신다니까
    생전 보지도 못한 님이 그리워지네요...

  • 31. kettle
    '04.11.19 3:49 PM

    제 미국인 친구가 특이하게도 늑대를 좋아하는데(귀엽다고 하는데 전 아무래도 늑대가 귀엽다는거 이해가 안가지만 그러려니하고..) 그친구꿈이 돈벌어서 알래스카로 이사가서 거기서 산에묻혀사는게 꿈이라고 하던데,제 상상으론 내내 눈으로만 쌓여있고 상당히 삭막한 이미지 였는데 저리 멋질줄은 몰랐네요..최근에 미국정부가 알래스카 주민들한테 무상으로 돈을 나눠줬담서요? 큰돈은 아니지만,상당히 부러웠는뎀....저도 이사가고 싶네용...^..^a

  • 32. Harmony
    '04.11.20 11:04 AM

    알래스카 여행 계를 짜야겠어요. 시댁식구들이 미국에 많은데 이번 여름에 알래스카 여행 갔다 왔는데 넘 멋지다구 어찌나 자랑하시던지...

    시네마님! 거기 숙박시설은 어떤가요?
    지름신이 근처에 왔다 갔다 하네요~ㅋㅋ
    생각만 해도 여행은 정말 좋아요.

  • 33. 김수열
    '04.11.20 11:37 AM

    오옷~알라스카!
    저는 좀 특이한 기억이 있지요...98년 미국에 갔다가 돌아오는 비행기가 갑자기, 정말 자다가 봉창으로, 기내등 다 켜고, 승무원들이 왔다갔다...하더니만, 글쎄, 알라스카 공항에 긴급착륙 한다는 겁니다. 아무설명없이...다들 놀라서 혹시 우리 납치된거 아냐? 조종사가 식중독인가?
    거의 난리부르스였지요.
    알라스카 공항에 내렸더니, 현지시각 새벽 2시! 너무 추운데 하늘이 보라빛이었던 것 밖에 기억이 안납니다. 한 여름이라 그랬나...
    결국 새 비행기에, 새 조종사에, 새 승무원들과 함께 서울에 왔는데, 끝까지 왜 그랬는지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transit 승객들이 손해배상하라고 하는 소리를 들으며 집으로 왔답니다...
    나중에 다시 알라스카에 가면 이 아름다운 동네를 찬찬히 보고싶어요...

  • 34. cinema
    '04.11.23 8:07 PM

    은맘님 절대 한사진 아니예여~
    달래언니님~저두 님 아이디만으로도 님이 그리워지는걸요?ㅎㅎ
    kettle님 알래스카주에서 벌어들인 돈중에서 쓰고 남은돈을 알래스카주민들에게 일년에 한번씩 나눠주는거 맞아요..식구수대로 주는데..식구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죠..ㅎㅎ
    그래서 그돈이 나올ㄸㅒ쯤 되면 쇼핑몰에 비싼물건들도 막 가져다 놓구..여행상품도 많이 나오구..
    대가족이면 목돈 되죠..
    친구분처럼 이곳을 좋아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Harmony
    한번쯤 여행하시면 좋을것두 같아요.
    요기 숙박시설은 다양하게 많아요.
    관광도시라서..
    감수열님~ㅎㅎ 그런기억이 있었군요.
    저두 첨 여기올때 앵터리지공항에서 바라본 하늘과 눈덮힌산..진짜 이상했어요.

    매일 봐서 잘 모르겠는데..그냥 여행한번 하시기엔 좋을듯 한곳인것도 같아요.
    살기엔 저는 쫌 심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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