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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요즘 중국유행 머플러~~

| 조회수 : 3,378 | 추천수 : 44
작성일 : 2004-11-18 19:59:08
날씨가 쌀쌀해 지면서 중국사람들 코트는 물론이고, 머플러에, 장갑까지 끼고 다니지예.
하긴 중국사람들이 자전거나 오토바이 같이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쪼매 난 차를 주로 이용하니,
손도시렵고, 목도 허전하고 해서 많이 한다 이해가 갑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도 아주 중국시러븐(중국스러운) 머플러 2개를 마련 했심니다.
요즘 여기 쿤밍에 유행하고 있는 머플러들 입니다.
천은 아주 얇고 가늘가늘한 실크비슷한 느낌의 실로 짠 거고예, 길이는 아주 길지예.
끝에 수술이 달려있고, 색은 좀 알록달록 한 느낌의 것을 골라 봤심니다.
애 아빠가 "아무래도 여잔데  붉은 계통이 안좋겠나??"  해서 골랐는데, 하늘색이며 연두색에
전 더 눈이 가더라꼬예.  여자색 남자색 따로 있는기 아닌데.........

평소에 제가 튀는 옷이나 그외 악세서리 등은 절대 몬하는 스탈인데, 모자나, 머플러 혹은 가방
하나 쯤은 튀는걸 하면 느낌도 확~ 달라지고, 때론 기분 전환도 돼고 좋다 생각이 들어,
이렇게 가끔씩 파격적인 것을 한두개 만련하곤 함니다.
다음에 연두색이나 하늘색으로 하나더 사서 붉은 계통의 머플러와 둘을 꼬아  걸치면 그것도
멋스러울것 같심니다.    

제가 평소 즐겨입는 옷 2가지 스타일에 걸쳐 봤는데, 케쥬얼이던 정장이던 다 잘 받는것 같아
이번 겨울 준비 싼값으로(2개에 한국돈 4,500원 정도) 해결했다~~ 하고 흐뭇하던 참이지예.

여러분들도, 올겨울 멋스러운 머플러 하나쯤 장만하셔서 멋스러운 겨울여인이 되어 보시는건
어떠 실런지................. ^^

참! 혹 이런거 맘에 드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십시오. 주소와 함께 ^^
제가 소포로 보내드릴 의향도 있거든예~~ ^^  
(소포는 웡캉 부치는 비용이 만만찮으니 내년에 나갈때 왕창 사서 보내 드리겠심니다.
  누구 놀리는것도 아니고........ 하실까봐 겁남니데이~~ ^^ )

감싸 함니데이~~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중간한와이푸
    '04.11.18 8:10 PM

    뭐라꼬예??? 씰~크면서도 2장에 4,500원 밖에 안한다고라??? 색도 너무 멋지구...
    심하게 럭셔리 해 보입니다.
    꽃무늬 몸빼만 입으시는 줄 알았더니, 코디 하신것을 보니 쿤밍의 멋쟁이시구만요 ^^

  • 2. 치즈
    '04.11.18 8:19 PM

    진짜로 주소 보내면 우짤라꼬 ????

  • 3. 헤스티아
    '04.11.18 9:04 PM

    주소 보내라고예... 알았심더!

  • 4. 감자
    '04.11.18 9:17 PM

    옷코디해놓은거보니 멋쟁이시네요,,
    전 몸빼보구 완전 아줌인지 알았는데,,(ㅋㅋ 죄송)
    진짜 주소보내는 사람 많을까봐 걱정이네요~~
    저도 보내고싶지만 참아야지요 ㅋㅋ

  • 5. yuni
    '04.11.18 9:17 PM

    참말로 주소 보내삘까예???

  • 6. 돼지용
    '04.11.18 9:17 PM

    사진빨인가요? 혜진님이 갑자기 롱다리가 되신듯 ...

  • 7. 재은맘
    '04.11.18 9:38 PM

    찐짜로..주소 보내뿔랍니데이....

  • 8. 김혜진
    '04.11.18 9:48 PM

    분명히 말씀 다시 드리는데예, 실크가 아니고 실크 비스무리한 느낌의 실로 짠것
    임니데이~~ 그라고, 다 보내드리고 싶은 마음 정말 간절 함니다.
    그란데, 머플러 값보다 부치는 값이 워낙 비싸서~~ 그래서 제가 내년에 나갈때 왕창
    사서 "번개" 를 함 치겠심니다. 그때까지 쫌 기다려 주이소~~ 죄송 함니데이~~ ^^

  • 9. 엘리사벳
    '04.11.18 10:14 PM

    목이 짧아 머풀러는 꿈도 못꾸는데....
    그렇다고 얇은 씰크는 비싸고....

    실크 비스무리한 실로짠 머풀러.... 갖고 싶네예

  • 10. 아라레
    '04.11.18 10:22 PM

    김혜진님... 펼쳐진 바지 사이즈를 보아하니 아무래도 하비회원 자격이 없을 성 싶어요.
    느무 날씬하시잖아욧! ㅠ0ㅠ
    솔직히 말씀하셔요. 저 바지 사이즈 77아니죠?

  • 11. 백설공주
    '04.11.18 11:51 PM

    아라레님, 바지 사이즈 77이면 하비클럽 회원 자격되나요?
    그럼, 나도 하비회원넣어줘요잉^^
    김혜진님, 나도 부산아지매 아닝교.
    부산사투리 정겹고 좋네요.
    전, 말은 부산사투린데, 글로 올리니, 표준말이 나오네요.

  • 12. 알로에
    '04.11.19 12:17 AM

    ㅋㅋㅋㅋㅋㅋ주소적어 쪽지보낼렸더니 번개치실때라구요?ㅋㅋ 몸빼바지는 진짜로 잠옷용이었던거같네요 ㅎㅎ

  • 13. 김혜경
    '04.11.19 12:38 AM

    옷 코디 넘넘 잘하시네요...

  • 14. champlain
    '04.11.19 1:37 AM

    저도 중국서 유행하는 머플러라고 하셔서 촌스러움을 예상하고 들어왔다가(죄송..)
    놀랐습니다.
    너무 이뻐요..
    가격도 싸고..정말 탐나네요..^ ^
    저 목에 뭐 두르는 거 좋아하거든요..ㅎㅎㅎ
    그리고 맨 위에 옷 차림 저 딱 저렇게 잘 하고 다니거든요.

  • 15. 쵸콜릿
    '04.11.19 1:39 AM

    지도 주소 보낼까예 ㅋㅋㅋ

  • 16. cinema
    '04.11.19 6:23 AM

    저두요..주소 보낼까여?
    음 ~제가 예상한대루 그 꽃무늬 몸빼를 입고도 우아한~맞죠?
    코디 넘 이뻐요..
    머플러 딱 가지고 싶어서 내년 번개때 꼭 맞춰서 가야겠습니다..ㅎㅎ

  • 17. 밴댕이
    '04.11.19 7:05 AM

    확~ 주소 대겠십니다!

  • 18. 김혜진
    '04.11.19 7:13 AM

    맘에 드시몬, 모두 신청하여 주십시오~~
    지가 "번개"를 몬때리면 샘이나 미스테리님이 "번개" 치실때 맞춰서 왕창 사보내
    겠심니다. 한장씩 따로 부치는건 불가능해도(웡캉 보내는 비용이 비싸니), 몇십장
    한꺼번에 부치는건 가능하거든예^^
    제가 생각해도 넘 이쁘더라꼬예. 얇으니 목에 감기도 편하고, 투박하지도 않고,
    또 길이도 길어서 마음대로 코디가 가능하고...........^^

    예전에 겨울연가에 나왔던 주인공들이 두개를 꼬아서 하고 다닌걸 보고 참 부러
    웠는데, 여기서 하고다니면 진짜 쿤밍 멋쟁이 되겠더라꼬예. 그래서 해볼라꼬예^^

    진짜 보내드릴테니(다음 번개때 꼭~~) 연락 주십시오.(개인적으로 어떤 색을
    좋아하시는지.) 그래야 그 개인에 맞추어 하나씩 사서 이름 표기해 놓지예~~^^

  • 19. 좋은씨앗
    '04.11.19 7:42 AM

    중국서 멋쟁이 소리 들으시겠어요.
    예쁘네요...진짜루...

  • 20. 라면땅
    '04.11.19 9:43 AM

    혜진님! 머플러도 예쁘고 옷도 예뻐요.
    코디 대빵 잘하십니다. 쿤밍 멋쟁이세요....

  • 21. 질그릇
    '04.11.19 11:36 AM

    혜진님 그 비단결 같은 마음씨 땜에
    실크 비스무리한 실로 짠 머플러 목에 두른 거나 진배없다 아닙니꺼. (사투리가 나올라카네)
    두 개에 사천오백원이면 20개에 사만오천원... 지는 신청 몬하겠어예.
    82회원들 머플러 보내놓고 혜진님 손가락 빨면 어쩔끼고.

  • 22. 코코샤넬
    '04.11.19 3:01 PM

    멋쟁이시네요!!
    머플러 값이야 송금해 드리면 부담 없으실텐데...ㅎㅎ

  • 23. lyu
    '04.11.19 9:48 PM

    나이 들어 머플러 한장 걸치고 안 걸치고가 온몸이 따땃해 지는 것에 영향을 미친다면
    멋쟁이와 거리가 넘 먼가요?
    울 남편 중국 출장 갈때 혜진씨 수배하라 해야 되나?
    나 저 머풀러 갖고 시포~~~~

  • 24. 유진맘
    '04.11.20 12:14 AM

    혜진님~~맘이 참 예쁘고 정이 많은 분이신것 같아요..^^

  • 25. tazo
    '04.11.20 2:54 AM

    으아아 혜진님 저 머플러 저희동네 선물가게(캐네디언)서 파는데요.정말 똑같은데 그게 말이예요 30불이 넘은 가격표를 보고 미련 없이 내려놓고 나왔는데 2개에 4500원(?)ㅠ.ㅠ;;
    암튼간에 장삿군덜은 무서버...
    (82는 더욱 무서븐 글로벌조직?푸하하하)

  • 26. tazo
    '04.11.20 2:56 AM

    몸빼바지는 작업복이아니었을까여? ^_____^

  • 27. 하늘사랑
    '04.11.20 8:15 AM

    저도 갖고 싶어요.근데 혜진한테 부담돼까봐 무서워서리

    꾸욱 참습니다

  • 28. 동규맘
    '04.11.21 7:27 PM

    저두 신청할까요?ㅎㅎㅎㅎㅎ
    진짜 싸군요...부럽습니다....
    내년 번개에 저도 꼭 끼워주세요...

  • 29. 모란
    '04.11.21 11:33 PM

    청자켓 사이즈 보니깐 몸매 장난 아니겠구마는...째릿!!!
    혜진님 ...몸매는 심은하 아닙니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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