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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감동과 사랑을 전합니다.

| 조회수 : 1,859 | 추천수 : 14
작성일 : 2004-11-13 23:26:53
쭈니맘 (rita71)

실명은 김 성민이구요.. 82cook을 제 가족만큼 사랑하는 혜경선생님의 열렬한 팬입니다*^^*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파란
    '04.11.14 1:12 AM

    시어머님의 말한마디에 하루종일 속을 끓이고 결국 아픈 남편한테 잔뜩 해대고도
    기분이 풀리지 않았는데.. 장애를 창조주의 선물로 여기고 살았다.. 부분에서 울어버렸습니다
    충분히 이해를 할수도 있는 일들에 화를 낼때도 ..속으론 자신이 좀 더 큰 사람이었으면 하는데..그게 마음처럼 되지 않더군요..
    조엘을 보면서..제 주변을 용서하고 사랑하는 일이 결코 어렵지 않다고 느낍니다..
    제가 좋아하는 말 중에 ..마크트웨인의
    용서는 제비꽃이 자기를 밟아 뭉갠 발꿈치에 남기는 향기이다..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쭈니맘님 감사합니다

  • 2. 코코샤넬
    '04.11.14 1:34 AM

    할 말이 없습니다. ㅡ.ㅡ ㅠ.ㅠ

  • 3. 호호아지메
    '04.11.14 1:53 AM

    저를 돌아보게 만든 소중한시간 감사합니다..

  • 4. 이정희
    '04.11.14 2:04 AM

    스피커를 꺼둔 상태에서 조엘 얼굴만 갑자기 보여 솔직히 놀랐습니다.
    자기전이라 안보고 넘어가려다가 궁금하여 보았습니다. 음악들으며 한참 사연을 보며 조엘의 얼굴이 그새 제 눈에 익어버렸습니다. 채 5분도 안되어 그의 얼굴이 익수해져가고 있다는 거죠
    그래요. 우리를 감동시키고 사랑을 느끼게 하는 것은 누구의 화려한 외모가 아니라 그누구의 따뜻한 마음과배려이지요.

    달파란님! 하루종일 속을 끓인 그마음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시어머님이 하신 말 한마디는 왜 그렇게 사무치던지...
    저도 5년 넘게 함께 살아봐서 혼자 끓이는 그 마음 압니다.
    언젠가 아침마당에서 고부간의 문제를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이 있었지요. 토론 도중 설문조사한 내용을 발표하는데 시어머니쪽은 대다수가 대화로 푼다였고, 며느리쪽은 그냥 참고 삭힌다 가 대다수 였지요.
    모순아닙니까? 시어머니는 대화가 아닌 일방적인 퍼부음 이라고나 할까, 요즘 진짜 신세대 며느리들은 어떨까 모르겠으나 어중간한 몇년전에 며느리 된 사람들은 그냥 말을 안한다는 거예요. 말이 되야, 그리고 내 말을 들어줘야 말을 하텐데 당신 생각만 일방적으로 말씀하시니,당신만 대화로 푸는거겠지요. 어쩌다 댓구하면 대든다고 하시고 안타까운 일이지요.
    너무 얘기가 길었지요? 동감하고 이해하는 동지가 있으니 너무 상심 마세요. 그리고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우린 그냥 평범한 사람이예요. 화나고 분노하는거 당연한 감정들이니까...
    우린 82cook통해 맘 풀 수도 있고 다행이잖아요.
    중요한거 한가지 말씀드릴께요.
    시댁과의 관계에서 너무 잘 할려고 애쓰지 마세요. 칭찬 들을려고 애쓰지 마세요.
    그냥 달파란님 편한대로 자기식대로 하세요. 큰 무리만 없다면
    좋은 꿈 꾸길...

  • 5. 달파란
    '04.11.14 2:29 AM

    맞아요...
    잘하려고 애쓰지 말고 편한대로 하면 더 잘풀리더라.. 그얘기 결혼7년차 동생한테도 잘 듣는 말이에요...제맘속에 왔다 가신거 같은 정희님 글.. 한줄한줄 새겨읽었습니다
    이해하는 동지라고 해주시니 너무 든든하네요
    정말 고마워요..
    정희님도 좋은 꿈꾸세요.. ^^

  • 6. 경빈마마
    '04.11.14 7:57 AM

    빼앗긴 것이 많아 줄수 있었다~~~~~~~~!!!!!!!!!!!

    두고 두고 새기렵니다.. 감사합니다.

  • 7. 경빈마마
    '04.11.14 7:57 AM

    가져갈께요..

  • 8. coco
    '04.11.14 8:25 AM

    ㅠ_ㅠ...

  • 9. 최경원
    '04.11.14 8:53 AM

    쭈니맘님...감사합니다..
    보다 베풀며 조엘처럼 사랑이 충만한 값진 인생을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10. candy
    '04.11.14 8:57 AM

    주일아침 소중한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11. 지성조아
    '04.11.14 11:58 AM

    잘 보았습니다. 쭈니맘님..
    좀더 소중히 살아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2. jasmine
    '04.11.14 1:39 PM

    잘 봤어요....
    쮸니맘님, 감사합니다.

  • 13. 쮸미
    '04.11.14 2:08 PM

    고맙습니다.................

  • 14. yozy
    '04.11.14 2:44 PM

    잘보고 갑니다.

  • 15. Ellie
    '04.11.15 8:48 AM

    울면 기운 빠져서 안되는데.. 정말 눈물나네요.
    이번학기. 정말 힘들었거든요.
    벽에 부딛히고.. 깨지고... 또 깨지고...
    그런데 이 거 보고 나니깐.. 제가 고생한 한학기가 나중에... 제게 또다른 거름이 될것 같아요.
    힘든것도 이겨내고 소중한 경험으로 알아야 할것 같아요. 좋은글 감사 합니다.

  • 16. 강아지똥
    '04.11.15 10:31 AM

    잃은것이 있기에 더큰걸 얻었다라는.....
    기분좋은 월요일이네여....

  • 17. 짱여사
    '04.11.15 4:12 PM

    잘보고 갑니다..

  • 18. limys
    '04.11.16 10:23 AM

    나의 삶에 도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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