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장미보다 진한.

| 조회수 : 2,473 | 추천수 : 12
작성일 : 2004-09-14 14:09:51
점심나절 선물받은 한다발의 꽃이랍니다.
일이 있어 울동네에 오셨던
경빈마마님이 잠깐 나와보라시길래
라면끓여먹고 가시라고
들어오라했더니
손에 이 장미꽃이 들려져있더라구요.

농장에서 방금 꺾은 싱싱한 것들이라죠.
아프다고 깨갱거렸더니
걱정해주시는 마음이겠죠.

엄살떠는 제가 받을 것이 아닌데
말문도 못 잇고.. 감동 먹었습니다.
그 아름다운 마음처럼
이렇게 아무렇게나 꽂아 놓아도
너무 예쁘네요.

경빈마마님~~~~ 잘 들어가셨나요?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박하맘
    '04.9.14 2:26 PM

    넘......넘......이뻐요....
    아~~~~~~~~~~~~~~~~~~부러비...
    다시마님...아직 많이 아프세요.....워냑 갸냘프셔서....일욜날 얼굴뵙곤 걱정했답니다..
    어여 자리털구 일어나셔요....

  • 2. 현승맘
    '04.9.14 2:47 PM

    진짜 많이 아프셨다면서 괜찮으세요?
    다시마님은 일요일날 뵈니, 참한 언니 보는듯했어요.^^ ㅋㅋ
    집에 돌아 오는길에 다시마님이 고르신 이쁜 그릇들, 나두 자세히 보고 올껄..후회했습니다.
    넘 늦게 도착해서리. 보지도 못하고 비도 많이 오고...쩝

    박하맘님!! 등에서 아이 재우고 계시던데, 그열정에 진짜 저 놀랬습니다.
    이런 여러님들이 계셔서 아마 그런 번개도 잘 끝난것 같구요..

  • 3. 창원댁
    '04.9.14 2:54 PM

    넘넘 이뻐네요.
    꽃도 경빈마마님도..
    향기 자세히 맡게 확대좀 시켜주세요.

  • 4. 다시마
    '04.9.14 3:03 PM

    창원댁님께도 이 마음 전해드리고 싶은데.. 멀어도 손 뻗쳐 잡으세요~~
    박하맘님, 현승맘님,, 저 암치도 않아요..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동안은 엄살이었던가? 싶어요. ㅋㅋ

  • 5. 키세스
    '04.9.14 3:08 PM

    진짜 너무 이뻐요.
    다시마님 그때 고생하시며 저희들 즐겁해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__)

  • 6. 깜찌기 펭
    '04.9.14 3:31 PM

    꽃향기 맡고 어서 일어나세요. ^^

  • 7. 해당화
    '04.9.14 3:59 PM

    넘 이쁘네요.
    빨리 쾌차하시길 빌면서
    경빈마마님의 마음 씀씀이가 꽃보다 더 아름답네요^^*

  • 8. 은맘
    '04.9.14 4:17 PM

    경빈마마님~~~
    저도 아포요~~~
    참말 아포요~~~

    전 장미꽃 보담도~~~~ 오뎅다발 받고 싶은디~~~ ㅋㅋ

  • 9. 김혜경
    '04.9.14 5:16 PM

    저도 아픈디...

  • 10. 봄비
    '04.9.14 6:57 PM

    정말 감동 받으셨겠네요. 보기만 해도 저한테까지 그마음 전해지는듯 참 보기 좋아요

  • 11. 경빈마마
    '04.9.14 7:44 PM

    ㅎㅎㅎㅎㅎㅎ
    다시마님 집 근처에 환 한봉지 배달 갔다가 장미 농장에서 막 딴 꽃을 그냥 종이에 둘둘 말아
    가져갔었지요..
    아픈 모습 눈에 훤해 그냥 주고만 오려했구만......
    덕분에 맛난 라면 잘 먹고 왔어요...에구~장미 농장에 또 가 봐야 겠구만요......

  • 12. 달개비
    '04.9.14 7:59 PM

    저도 아파요.
    장미꽃 받고파서.... 가슴이 아파요.
    에휴 부러워라!!!!
    꽃도, 두분의 우정도 넘 보기 좋아요.

  • 13. 경빈마마
    '04.9.14 8:40 PM

    장미 농원에서 벙개 해야하낭????@@~

  • 14. 하늘사랑
    '04.9.14 8:47 PM

    장미농원에서 벙개하면 경빈마마님이 다 꽃사줄건가요.ㅋㅋㅋ 너무 이쁜 꽃이네요.

  • 15. jasmine
    '04.9.14 9:17 PM

    나두 아파요.....ㅠㅠ
    사람 차별하는구먼...헉헉헉....으흐흐...

  • 16. 뽀로로
    '04.9.14 9:53 PM

    장미 넘 이뽀요...
    경빈마마님이랑 다시마님도 이뽀요...^^

  • 17. 하늬맘
    '04.9.14 10:02 PM

    아이고..배야...
    일산으로 이사를 가던지...

  • 18. 스페셜
    '04.9.14 10:11 PM

    말없이 묵묵히 도우미 하시던 다시마님...
    도와드리지도 못하고 그릇 고르기만 열씸이었던 연이틀..

    반성합니다!! -.-;;

    예쁜 꽃 보구서 쾌차하시길~

  • 19. 이론의 여왕
    '04.9.14 10:50 PM

    저두 괜시리 아프고 싶어지네요. 쿄쿄쿄..
    다시마 님, 좀 어떠세요?

  • 20. 다시마
    '04.9.14 10:57 PM

    내래 이젠 일없슴다! (!)
    경빈마마님.. 괜히 가슴 벌렁이지 마시고 넘어가셔욧.
    에구.. 착해서 탈이여유.

    올 추석엔 마마님 청국장선물셋트나 많이 팔려야 헐 텐데.. (시름가득 하늘 본다)

  • 21. 쭈니맘
    '04.9.15 1:10 AM

    일산으로 이사를 가던지 해야겟어요..
    홍홍~~

  • 22. 레아맘
    '04.9.15 4:55 AM

    장미 색이 넘 곱네요..경빈 마마님 마음처럼..^^

  • 23. 서산댁
    '04.9.15 8:49 AM

    저도 배 아파요.....
    꽃 주세요....
    ㅎㅎㅎ... 일산으로 이사를 가든지 해야지 원,.... 부럽넹

  • 24. 달개비
    '04.9.15 10:28 AM

    82때문에 일산집값 뛰는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저도 좀더 가까이 가고 싶어져요.ㅎㅎㅎ

  • 25. 국진이마누라
    '04.9.15 1:41 PM

    마마님표 청국장환.. 증말 캡이에요.
    울신랑 하루 한스푼만 먹으라 이쁜 유리병에 챙겨줬더니..
    다 먹고 와버렸어요.. 넘 맛있어서 그랬대요.. 흐흑
    많이 팔릴거예요.. 좋은거니까 ^^V

  • 26. 햇님마미
    '04.9.16 5:38 PM

    저도 삐쳤습니다...나도 무지 아픈데..맴이
    그래서 일부러라도 청국장 주문해야할까봐요

  • 27. 행복이가득한집
    '04.9.18 1:17 AM

    일산팀 부러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217 타일광고차량 6 Jessie 2004.09.20 1,732 57
1216 몰디브 선착장.. 13 나래 2004.09.20 2,582 47
1215 **무역에서 만난 미스김과 김과장의 삼십 년 30 인우둥 2004.09.19 2,679 47
1214 광주요~~~~~ 3 칼라(구경아) 2004.09.19 2,374 22
1213 새로들어온 우리집 강쥐......... 12 칼라(구경아) 2004.09.18 1,926 16
1212 이젠 아들이 청소까지 해준다고 해요^^ 10 비니드림 2004.09.18 1,497 16
1211 졸리지만 주절 주절....(좋은 글과 함께.) 9 경빈마마 2004.09.18 1,545 13
1210 태교하러 간곳은.. --; 11 깜찌기 펭 2004.09.18 1,912 27
1209 자는거 아니예요... 6 앨리엄마 2004.09.18 2,017 14
1208 미나가 돌빔을 장만했어요. ^^ 11 신유현 2004.09.17 1,722 14
1207 울 딸 그리고 식탁.. 6 다혜엄마 2004.09.17 3,103 28
1206 테이블웨어 페스티발에 대하여. . 7 산아래 2004.09.17 2,664 13
1205 살아있는 낙지먹는 유진 15 박인견 2004.09.17 2,199 10
1204 2년을 함께한 남자 18 리디아 2004.09.17 2,897 17
1203 졸음 13 다연이네 2004.09.16 1,808 12
1202 자연생태박물관을 다녀왔어요. 7 엘리스맘 2004.09.16 1,568 39
1201 박꽃편지 7 마야 2004.09.16 1,564 46
1200 이거 듣고 싶다고 하셔서 올립니다..[김건모-잔소리] 1 빨간풍선 2004.09.16 1,295 14
1199 카메라폰 없는 설움.. 얼짱 각도로 풀어내다.. 12 소금별 2004.09.16 1,810 16
1198 그냥 재수없는 사람들의 이야기..... 3 살아살아 2004.09.16 2,179 17
1197 난과 보자기가 있는 풍경 9 국진이마누라 2004.09.15 1,712 44
1196 재미있는게임하나... 2 불꽃 2004.09.15 2,361 48
1195 오이 맛사지하세요! 6 돌콩 2004.09.15 2,181 21
1194 된장 박치기 한점 하고 가세요. 15 냉동 2004.09.15 1,663 25
1193 장미보다 진한. 27 다시마 2004.09.14 2,473 12